견물생심(见物生心)

어제 저녁 외출 중 택배 기사님으로로 부터 "안계셔서 경비실에 물건 맡겼습니다. xx택배" 내용의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오후 10시경 귀가하면서 경비실에 들렀는데 택배가 보이지 않더군요.


택배를 보내신 분에게 확인해 보니 택배 박스 크기가 반지, 목걸이 들어가는 귀금속 박스 크기라고 합니다.

"이거이거 혹시??? 귀금속인줄 알고 누가 가지고 갔나??"라는 나쁜 생각까지 들게 만드네요.

부디 자신에게 온건줄 알고 잘 못 가져갔길 바랍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잘 못 가지고 간 택배를 경비실에 돌려 달라고 써서 붙여놓긴 했는데 돌려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못 찾으면 CCTV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 댓글 4
하루우루 2013-12-25 18:56
헐 ㅠㅠ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ether 2013-12-25 22:35
이런...
즐겨찾기 2013-12-26 09:48
헐 과대 포장을 해야 하나.... 
코린파렐 2014-01-03 00:46
결국 찾는건 포기했습니다. 잘 못 가지고 간게 아니고 귀금속 박스에 지퍼백으로 포장된 걸 귀금속인라 생각하고 고의적으로 가지고 간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과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불쾌하고 불안하네요. 전세 계약이 끝나서 세입자 내보내고 아파트가 팔릴 때 까지 들어와 살기로 결정하고 잠시 거주하고 있는데 다시 전세주고 이사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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