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제안

12가지 취미가 있는 저로서는 꽤 오랜동안 각종 동호회 및 거래활동을 한 터라..
몇년전 이 동네에서 처음으로 거래했을 때 생각이 납니다.

나 : 예약합니다. 계좌번호좀 ...
그분 : 일단 물건부터..
나 : 에 ?
그분 : 그러니까 주소좀 ..
나 : 아! 예! (분위기 대충 파악 6^^)
-- 며칠 후 --
나 : 물건 잘 받았습니다. 가격이 ?..
그분 : 그냥 알아서 주세요.. 1점이면 괜춘함 ?
나 : (이게 웬 횡재 ?) 지금 바로 입금함미다. 계좌번호좀...

대략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지금껏 잘라낸 세이버가 몇대임에도 그때 받았던 물건은 아직도 개조를 하지 못한 체 제사만 지내고 있으니... 날 좀 시원해 지면 다시 해볼까 합니다.

이후.. 이곳 분위기에 휩쓸려(?) 당시 나름 창고에 쌓아두었던(사재기.. 아니나 다를까 때맞춰 시장에서 씨가 마르더근영..) BTC6100/6300 들을 주변인(? 아직 킵오드의 세계를 잘 모르던 질풍노도의 3차 성징의 세대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무상대여(무기한)를 하게 이릅니다. 이후로 그렇게 시집보낸 킵오드가 ... (마눌이 알면 다칠정도임.. 단란한 술자리 몇번 갈정도 ?)

각설하고 작금의 고민들에 대한 제 상념을 아래와 같이 풀어봅니다.

-- 아래 --

- 괴편은 필연이며 운명이었으니 원망말자. (기존 제로보드의 한계.. )
- 장터게시판의 형식은 기존이 좋았으니 다시 복원을...
- "거래후기" 게시판을 건의합니다. 거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다구리 권장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구여.. 충분히 경험이 많은 여러분들이 배심원이 되어서 공정한 심판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보완책이 있다면, 장터에서의 거래행위에 대해서 제 3자는 간섭불가입니다. (이것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해 주실분... ^^;)
- 개인적인 칭찬은 비공개로 하는 미덕을.. (이 역시 자정행동의 일종입니다. 말 하자면 구라 방지책이죠..)

이런 글 올리는것은.. 이 곳에서 배운것들이 많기 때문이며,, 나름 가지고 있는 채무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도 평화로웠던 예전에도, 뒤에서 구라치던분들도 계셨구요,, 반대로 오해를 풀지 못하고 이곳을 떠난 분 들도 계십니다.

제가 경험했던 12가지의 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평화롭고, 충분히 열정적인 분들이 모인 공간입니다.
필요하다면 저도 뭔가를 하고 싶어서 이런 글 한번 올려봅니다.
이전 댓글 2
까망 2009-08-20 09:29
정말 훈훈했죠 ㅎ 선배송 후입금그리고 장터 글삭제나 수정좀 불가능하게 해주셨음하는 바람이..
하록선장 2009-08-20 12:48
저도 친구에게 마우스나 키보드를 많이 줬는데 3만원 이하의 저렴한 거였습니다. 또규나 삼클 살 수 있는데 ㅠㅠ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스위치별로 모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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