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청축을 쓰는 여사원 발견.. ^^


한달전쯤에 제가 일하는 부서의 위치가 바뀌어서 이사했습니다. 


임원이 있는 층이라 분위기가 좀 경직되어 있으나, PM(Project Manager) 과 DM(Document Manager) 쪽에 여사원들이 많아서..


성비가 좀 더 균형이 맞춰져 분위기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전 저번에 키보드 매냐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사무실에서 750R 갈축 사용중입니다. 


소리가 나름 많이 줄어들어서 사용할만합니다만...


그때 서울 용산에 올라가서 750R 청축을 타건했을때 나는 총총 거리는 소리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사무실에서 어디선가 총총..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이건 분명 청축이다...


그냥 소리를 찾아서 걸어가 보았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파티션 너머 다른 부서의 분들을 잘 모르는데... 그래도 소리를 찾아서 가보았더니..


여사원 분이더군요.. 우와.. 


제가 아직 키보드 종류를 잘 모르지만  크림색(하얀색계통) + 녹색이 있는 키보드였습니다.


문득 뒤돌아 보길래, 청축을 사용하시는군요.. 저는 갈축을 사용중인데... 소리가 좋아서 왔습니다.. 라는


짧은 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멀리서 총총 거리는 청축 키보드 소리가 간간히 들리니 좋네요...


총총..



이전 댓글 8
싱그런햇살 2014-07-10 11:29
그 여직원 크림치즈 키캡을 사용하는군요 ㅎㅎ
소중한시간 2014-07-10 12:07
이렇게 사랑은... 시작되고.... 따라랑~~ ㅎㅎㅎ 농담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죠 ^^
eos2002 2014-07-10 13:02
그 여직원분, 마제스터치 크림치즈를 쓰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의 사무실은 대부분 적축을 쓰는듯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키보드 소리 듣는걸 좋아하는데 주변에 청축은 없네요 ㅎ
맛동산 2014-07-10 14:42
크치를 사용 하는거 같네요~ 사무실에서 청축이라니 정말 대담하신분 같아요~
Leiyong 2014-07-10 15:47
ㅎㅎㅎ남이 쓰는 키보드 소리 참 좋죠. 특히 멀리서 들려오는 청축 소리.. '총총' 표현 감성적이네요 ^^
우비소년 2014-07-10 18:23
저도 회사에서 FC660C 쓰는 직원 발견....
OneSetting 2014-07-10 19:09
크치는 많은 분들이 키캡을 마니 사시두라구요 .
도박꾼 2014-08-13 19:24
뭘좀아시는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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