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축을 쓸때에는, 맑고 경쾌하게 촐랑대는 느낌이 좋아서, 깡깡 거리는 듯한 쇠소리가 나는
마제식 스태빌이 장착된 엠스톤 그루브에 얇은 ABS 키캡을 쓰고 있네요.
그동안 TH 블루 스카이 쓰다가, 최근 들어 필코 이색으로 갈아타봤는데, 느낌이 완전 새롭네요.
근데 무접점 쓸때에는, 맑거나 촐랑대는 느낌은 질색이고, 묵직하고 정숙한 느낌을
지향하게 되더라구요. 즉, ABS 보다는 PBT 키캡을 선호하게 되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660C를 사용하는데, 스태빌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물론, 660C의 스태빌 소음이라고 해봤자, 그루브의 스태빌 소음에 비하면 쨉도 안됩니다.
청축 쓸때에는 깡깡 거리는 듯한 스태빌 소음이 상당히 유쾌하게 느껴지는데,
무접점 쓸때에는 약간의 스태빌 소음도 왠지 거슬리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