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올해 말에 스팀 패드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들에게는 쉬고 쉰 떡밥이겠지만. 스팀에서 게임패드를 만든다고 합니다. 패드로 게임하는걸 좋아해서, 나오면 일단 사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어째 처음에 밝혔던 그 번쩍번쩍한 기능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네요. 그렇게 목표가 점점 줄어들다 나중에는 그냥 엑박패드만도 못한게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아 그러고보니 방금 떠오른건데 왜 게임패드에는 기계식 스위치는 안쓸까요. 작은 흑축 스위치라던가 들어가면 좋을 텐데. 일단 크기와 두께의 문제가 아닌가 싶지만... 어째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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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2015-04-08 20:59
생산성과 단가가 제일 크겠지요. 문제  그리고 게임패드는 키보드와 다르게 엄지 손가락에 들어가는 압력이 꽤 되기도 하고요.  푹신한 멤브레인 방식이 탄력 있어서 내구성 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입니다 
DreamDiver™ 2015-04-08 21:21
일반 키와 다르게 게임 패드는 각각의 버튼 별로 압력감지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스도 그렇구요. 기계식 스위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 압력감지가 안됨 : 접점 방식이라 0 아니면 1밖에 지원이 안되지요 2. 키 유닛 자체가 큼 : 패드라는 물건이 그렇게 작은 공간에 진동모터, 컨트롤러, 아날로그 스틱 센서 등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점이 됩니다. 3. 깊은 키 스트로크 : 기계식 스위치는 일반 패드 버튼에 비해서 키 스트로크가 길지요. ML 스위치면 그나마 좀 낫겠습니다만. 굳이 기계식이 아니라면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전용량 무접점의 경우에는 작동기로 러버돔을 쓰니까 결국 지금 쓰고 있는 일반 패드 버튼과 작동기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지니 쓸 필요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WARC온리유 2015-04-09 11:06
게임기 개발사 입장에선 키감보다 내구성이 더 중요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계식은 키감은 좋겠지만 내구성 면에서 현재의 게임패드 구조를 이기진 못할 것 같네요. 특히 게임이라는 것이 무의식중에 아주 강한 타격을 가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단가나 유지보수 측면에도 유리할 게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사실 서드파티 제품중에는 기계식 스위치를 쓴 것들이 없진 않습니다. 레이저의 제품들이라든지.. 검색하면 좀 나오는군요. 그리고 격투게임용으로 흔히 쓰이는 게임스틱들도 엄밀히 말하면 기계식 스위치를 쓴다 봐야죠. 키보드에 쓰이는 스위치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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