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무접점이라고는 하지만, 키감이 상당히 다르다는걸 두가지 모두 써본 분들은 당연히 아실겁니다.
제 개취에는 토프레보단 중국산 무접점이 잘 맞는거 같습니다.
우선, 새 제품 판매가를 기준으로 봤을때, 중국산 무접점의 가격이 토프레 무접점 가격의 대략 절반 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는 점을 들수 있겠죠.
그리고, 중국산 무접점은 87, 104 표준 배열에다가, 체리용 키캡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대승이나 볼텍스 PBT 등등
본인 취향에 맞는 PBT 키캡을 맘껏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죠.
(노바터치의 경우, 자체 가격도 그닥 저렴하다고 볼수 없는데다가, 스태빌 소음이 심하고, stock 키캡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하기 때문에, 대승이나 볼텍스 등의 키캡을 장착하고, 공방에다가 윤활작업 의뢰하는 경우
추가비용까지 감안하면, 총 비용이 상당할것 같다는...)
그리고, 리얼균등, 해피프로, 660C 보다는 타건음이 정숙하면서, 피치가 완전히 낮다는 점이 맘에 들더라구여.
타건음 피치 말고, 타건 소음 크기 자체만으로 보면, 리얼 균등과 저소음의 중간정도 수준인듯 합니다.
리얼 저소음이나 해피 타입에스처럼 먹먹하지는 않으면서 비교적 정숙한 키감을 원하는 유저들의 취향에
잘 맞을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토프레 무접점의 경우에는 스태빌이 보강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있는 구조라서, 윤활시 분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중국산 무접점은 마제식 스태빌이라서, 분해할 필요 전혀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윤활이 가능하다는 사항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토프레 무접점 특유의 도각거리는 느낌을 추구하는 유저들이나 서걱임을 극혐하는 유저들의 취향에는
안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겠네여.
(저 갠적으로, 중국산 무접점의 키감은 어느정도의 서걱임과 도각임이 공존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여.)
향후, 중국산 무접점의 러버돔 퀄리티만 좀 더 업글된다면, 토프레 무접점의 시장 점유율을 서서히 잠식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