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멤브레인을 꺼내보았습니다.

우연히 집정리를 하다 과거에 주력으로 쓰던 델 멤브레인 키보드를 발견해


먼지도 털어주고 수건위에 올려서 살포시 타건해보았습니다.dellkeyboard.jpg

요녀석이죠.. 사진은 외국용이고 스페이스바가 한자키로 더 짧습니다...


처음에 이 키보드에 키캡이 호환 되는지 알고 구매했던게 키보드 입문의 시초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추억에 젖어 타건을 해보았는데 ...


오마이갓.. 



ㅠㅠㅠㅠ 이젠 더이상 멤브레인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물론 멤브레인 중에서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


해피 660 리얼이가 옆에 있는 상황에 번갈아 가며 만져보니


내가 이런걸 썼었나 헝헝헝... 하지만 스페이스바는 정말 좋았습니다... 두꺼운것이 손에 딱 붙는게..


바로 집어넣고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포커2 갈축이 도착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키보드를 다시 만져보는것도 재미있는 경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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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on 2015-10-21 14:50
ㅎㅎ 해당 키보드가 저 10년전 입사할때 받은 키보드네요. IDC센터에도 하나 있는 거군요. 저는 직업이 시스템 엔지니어라 종종 IDC 업무를 보는데 정말 키보드 안 좋다고 투덜 된 IBM 멤브레인 키보드가 KB-7953 이네요. 지금도 요 녀석으로 댓글 달고 있는 중입니다. KB-7953은 키배열 간격이 좀 작은 것 같아요...
똥빼미 2015-10-21 15:01
저는 기계식쓰다보면 무접점 생각나구 무접점 쓰다보면 기계식 생각나고 그러다보면 멤브레인이 또 그리워서 타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본의 아니게 펜타그래프를 쓰고 있는데 오타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흐규규 이건 펜타는 불편하네요!!
suno0423 2015-10-21 15:15
유명한 키보드인가요? 가끔 언급되는 것 같던데.. 울퉁불퉁하게 생긴게 특이하긴 합니다.
GOLDworms 2015-10-21 15:29
회사에서는 펜타그라프가 최고죠 ;) 일단 메신저로 노닥거리는것과 각종 사이트 들어가서 댓글 달기 등등 비밀스러운 일할때 타건음이 나면 큰일나죠 ...
TopreMania 2015-10-21 17:58
첨 봤을때는 상당히 쇼킹했던 디자인이였습니다ㅎㅎ;;
데소니 2015-10-21 20:03
무접점을 사용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무접점을 사용한 사람은 없다네요 ㅋ
티모티엘 2015-10-21 21:01
확실히 역체감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ㅎㅎㅎ 기계식이랑 무접점같은 경우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는 먼가 찌그덕 거리면서 걸리적 거리는 키감때문에 잘 안 꺼내게 되더군요. ^^ 포커3를 구입 안 하시고 포커2를 구입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여유가 조금 생기면 포커배열 녹축이나 백축을 구입 할 생각이라서요. 
후진만 2015-10-21 21:27
이녀석도 버전이 조금씩 다른데 또 재미난건 키감이 조금씩 달라서 이것 저것 사봤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쯤 됐나.
옥춘 2015-10-22 23:20
ㅎㅎ저희집에도 있는녀석이네요
meehok 2015-10-22 23:35
저 키보드가 아직 회사에 많아서 아주 가끔 만질 때가 있는데 멤브레인도 실린더 쪽에 윤활을 해주면 남부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시도는 못 해봤어요.
네르슈 2015-10-23 12:31
회사에서 멤브쓰다가...집에가면...아~ 이러는게 참 그래요 ㅠㅠ
kyungin315 2015-10-25 08:44
저는 얼마전까지 멤브레인이 뭔지도 몰라서 멤브레인 키보드로 바꿧다고 광고하는 겜방만 갔는데. ㅎㅎ 이제는 회사도 기계식.. 집도 기계식... 지금은 리얼포스 탐색 중이네요.. ㅎ
강달 2015-11-04 22:46
저도 기계식 접하기전까지 썻던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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