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히 발견한 SteelSeries M800 제품을
지인에게 빌려 몇일 사용해보고 짧게나마
생각을 적어봅니다.
획일화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잡지 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설명하면서 체리 스위치 색상별로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기계식 스위치 = 체리" 마치 수학 공식처럼 말이죠.
우연히 접해본 스틸시리즈 m800은 독자 개발한 QS1 스위치를
사용했는데 그동안 식상했던 체리류, 토프레류 제품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지더군요
굳이 기존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토프레 45g 스위치에서 키압을
40g정도로 줄여놓고 체리 ML4100의 쫀득한 느낌을 가미한 키감입니다.
아직 출시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자잘한 개선할 부분도 보이고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도 맘에 걸리네요
게임 메니아가 아닌 일반 유저로서 토프레나 잘 만들어진 체리류 키보드의
고급스런 마감과 재질을 채용하여 가격이 높다면 충분히 투자할 맘이 있겠지만
다소 아쉬운 소재와 마감은 20만만원이라는 가격에 고개가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체리류, 토프레류에 식상하고 다소 심심함(?)을 느끼셨던 덕후 라면
한번쯤 오프라인 매장에 가보셔서 색다른 느낌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장에서 QS1 스위치가 매장되지 않는다면
2016년에는 꼭 QS1을 사용한 무난한 키보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