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타자기 사용해보신분~

가끔가다 카페에 비치되어있는 옛날 타자기를 만져본적은 있지만,

실제로 작동되서 종이에 써지는 타자기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혹시 만져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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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_d 2016-11-29 17:15
일터에 있는 물품창고에서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키캡 호환은 안 되고요, 특별하게 잉크리본이 필요합니다. 요것도 규격이 다르죠... 제 동생 연배 정도는 되었습니다 ㄷㄷㄷ
뚜비뚜비뚜뚜바 2016-11-29 17:25
^^ 리드미컬한 타이핑을 하기 위해서는 정자세 정타로... 콕 콕 콕 눌러야하는 불편함. 하지만 탁... 탁 찍는 활자체의 사운드가 너무나 좋습니다. 줄바꾸기할떄 드드륵 팅~ 추억에 빠져봅니다. ^^
a1 2016-11-29 17:33
온라인에서 아직 파는곳도 많으니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alwayscu 2016-11-29 17:51
군대시절 문서작업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당시는 컴퓨터가 없던 시절이라. 매일같이 사용했지만 급할땐 전문적으로 쳐주는 여성군무원이 계셨는데 정말이지 타자의 신이라고 할까요? 타자기는 오타가 나면 수정하는게 쥐약이기 때문에 오타없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허나 그 여성군무원께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오타없이 손가락이 타자기위에서 춤을 추웠었죠. 위에 분 글에서 표현했듯이 리드미컬하게 노래에 박자맞추듯이. 게다가 두장을 동시에 똑같이 복사할때는 먹지를 겹쳐서 강하게 치셨었죠.ㅎㅎㅎ 아~ 옛날이여~
카시니츠 2016-11-29 19:42
어릴때 친척집에 있어서(!!) 만져봤습니다 종이를 끼워줘서 컴퓨터 자판 치듯이 치다가 그.... 철같은? 게 꼬여서 어른들이 키보드 치듯이 하는거 아니라면서 옆에서 웃으셨던게 생각나네요. 알파벳밖에 없어서 금방 흥미가 가라앉아서 한 a4 반장 정도 타닥타닥 썼었습니다 ㅋㅋ 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ㅋㅋ 줄 넘기는걸 못해서 어른이 옆에서 해줬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는게 단점 ㅠㅠ  색다른 경험이었쥬
rabda 2016-11-29 20:28
어릴때 어렴풋한 기억에 참지 못하고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그러다가 기계식 키보드를 알게 되어 여기까지 이르렀네요 ㅋ 마라톤, 탑스타 등이 중고가 기준 5-10만 전후로 거래됩니다. 의미있거나 다른 브랜드들은 구하기도 어렵고 몇배 이상 가격이더라구요. 이벌식인지 뭔지 받침 치는게 쉽지 않아 처음에는 오타도 많았는데 지금은 나쁘지 않게 치기는 합니다. 타건감?이라고 한다면 정말 파워풀하게 쳐야 합니다 ㅋ 말 그대로 때려 박아야해요. 전동 타자기나, 다른 고가는 모르겠는데 보통은 그런거 같더라구요. 살살치면 어쩔땐 글씨가 희미하게 찍히기도 합니다 ㅋ 그라서 그런지 소리도 큰 편입니다. 탁 탁 탁 이렇게요 ㅋ 근데 이게 또 찰진 맛이 있어서 짧은 문장들 습작하며 놀기 좋더라고요. 친구중 하나는 술 먹고 와서는 감성에 빠져 따라 사기도 핬습니다 ㅋ
폐인교주 2016-11-29 21:12
2주전 지인의 컴퓨터 매장에 타자기가 한대 들어왔지요. 거기에 먹지를 꽂고 A4 를 세팅해서 타자 잘 치고 있습니다. 근 20년만에 보는 타자기의 소리에서 오는 감성이 대단하더군요.
피기 2016-11-29 21:48
옛날에 자주 갔던 까페에 실제로 작동되는 타자기가 있어서 몇번 쳐봤는데 의외로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키압이 너무 세요. ㅋㅋㅋ
광인갈망 2016-11-29 23:08
풀파워 타건 해야 하더군요. 카페에서 한번 쳐봤는데 어떻게 빠르게 치라는 건지 감이 안오더라는 ㅎㅎ
싸이토 2016-11-30 14:41
윗 분들 글 보며 잠시 추억에 잠겼네요~ 타자기는 슈퍼 파워 타건이 생명인데...... 모니터 앞에 있는 제 적축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alwayscu 2016-12-04 21:33
내가 이제 어르신이구나...... 어 르 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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