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직구로 구입한 해피해킹 백무각이 왔습니다.
첫 인상을 간단히 적어 봅니다.
1) 엄청 가볍네요! 해피가 가볍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가벼울 줄은 몰랐습니다.
2) 처음 받아서 타이핑 해봤을 때는 기존에 사용하던 660m 적축, 갈축의 키감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 ㅠㅠ
하지만 해피의 참 키감은 묘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 도각도각 묘한 느낌이 떠오르네요...ㅎㅎ
이틀째 사용 중인데 조금씩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적응이 안 됐는데 소리가 조금 잡힌 건지 제 귀가 조금둔해진 건지 조~금 괜찮아진 느낌이네요..ㅎㅎ)
3) 다른 무접점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660c는 키압이 부담스러웠고 리얼포스 45g는 구분감이 다소 심심했는데, 해피는 적당한 키압에 도각거림까지 살아 있어서 좋네요..^^
4) 무각으로 구입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해피는 무각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5) 저 같은 경우에는 660m도 무각으로 아주 잘 사용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네요.
해피의 배열 + 무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해피 배열의 아무리 특이하다고 해도 몇몇 키의 문제이고, 금방 익힐 수 있을 정도라 괜찮습니다.
다만 방향키 적응을 금방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바로 되진 않네요...ㅎㅎ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6) 660m보다 가로 길이가 더 짧아져서 마우스 사용은 조금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다만 팜레스트 길이가 안 맞아서 하나 더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ㅎㅎ;
7) 키보드 뒤에 usb 포트가 2개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지금 usb 포트가 2개 뿐인 노트북을 사용 중이라 키보드 + 무선 마우스 리시버 꼽으면 더 이상 쓸 포트가 없었는데, (그래서 외장하드나 리더기 등을 사용하려면 키보드나 마우스 둘 중 하나를 뽑았어야 했는데 ...)
이제 마우스 리시버를 해피에 꼽으니 usb 포트가 하나 남네요!^^ 해피합니다.
8) 항상 그랬듯이 스페이스바를 뒤집어 장착하니 훨씬 더 좋습니다. ㅎㅎ (사진은 뒤집기 전에 찍어서..^^;)
이상 해피해킹 간략한 첫인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