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회원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_- 러브레터들 버리셨나요? ㅡㅡ;;

안녕하세요.. ㅋ,.ㅋ

결혼하신 유부남 회원님들... 결혼하면서..  이전 연애시절에 받았던 러브레터들 버리셨나요?

정리하고 결혼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안보이는 곳에 쳐박아 두는게 좋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옛 애인과 관련된 것은 모두 다 버리기를 원하겠죠?

저는 ... 나중에 정말 폭삭 늙어서, 어린 시절에 받았던 연애편지를 읽어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요.

하고싶은데로 못하게 됐네요..

폭삭늙어.. 지팽이 집고 다니게 되었을 때.. 한때나마 사랑했던 사람을.... 꼭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다시 만나게 된다면,  내가 받았었던 편지들 혹은 선물을 들고 가고 싶었는데.. 에효..

집에 들어오는 길에 술 먹고 들어와.. 밤세 불장난 했습니다. 십여년간 받은 러브레터들 다 태우느냐고...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자신도 헷갈리면서...OTL...

유부남 회원님들은 결혼하면서.. 혹은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14
pan 2009-10-02 05:54
잘하신겁니다 ㅎㅎ 오해에 소지가있는것들은 머리에만 남겨두고 추억으로 남겨놓으심이 ㅎㅎ
야매오동통 2009-10-02 07:34
전 박스에 담아서 시골집에 숨겼다는... 걸리면 배째입니다...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절대고독 2009-10-02 08:17
연애 편지 그런건 학생때 했었지 않나요? ㅋ전 결혼전에 모든 흔적을 다 지웠습니다.그게 나중에 큰 약점으로 잡혀버립니다.
icecaky 2009-10-02 08:35
저도 모두 처분했습니다. 지금 와이프에 대한 배려(?)이지 않을까요.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질투심이 많은거 아세요...아마 와이프가 결혼전 주고 받았던 러브레터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면 이해해줄수 있는 한국남자 많지는 않을 듯해요...아 물론 노년기에는 그런거 신경쓰지도 않겠지만요..^^아무튼 없애신거 잘하신 겁니다. 첫사랑은 마음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해야 좋겠죠... 아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홍홍
진양정밀 2009-10-02 08:50
저 역시 보관하고 있다가 걸려서 큰 일 한 번 치루고 불태웠습니다.그냥 추억속에 간직하시고  살아가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arry~ 2009-10-02 09:09
저도 다 버렸습니다.. 괜히 오해 받고... 부부싸움의 소지를 남기는건.............."평생" 후회할일입니다.
살바토레 2009-10-02 09:16
어딘가에 몇박스가 짱박혀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학학...
우기부기 2009-10-02 09:24
***********************************************************************************************자신의 경험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비슷하군요. ㅋㅋ 위로가 좀 됩니다. 하하..***********************************************************************************************
BOBOSHIP 2009-10-02 10:44
차후에 와이프께서 혹시라도 발견하신다면..... 새로운 와이프를 구해야할 상황이......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 쉽죠~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오리털 2009-10-02 10:51
전 운동화 사면 주는 박스 같은데 대충 담아서 창고에....ㅋ 뭐 걸리면 그냥....배째지요 ㅎㅎ 그냥 아무생각없이 창고에 처박아 두니 버린다거나 일부러 숨긴다거나 하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ㅎㅎ
팬더김 2009-10-02 13:33
유부남은 아니지만 그냥 지나가는 처자로서-_-;; 버리시면 아니되옵나이다.왜 버려요 그걸 !?!과거인데 너무 뭐라고할것도 아니지않을까요'ㅅ';
낯선사람 2009-10-03 00:40
안사람 성격도 그렇고 저 역시 비슷해서 서로간의 개인 물품 뒤지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벽장 한구석에 쳐박아 뒀습니다만...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니 어디가서 불로 꼬실려야겠군요.오래되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날벼락 피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쿠아에요 2009-10-05 14:36
저두 어딘가(본가) 봉투에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끔 버리라고 하시는데 추억인것 같아 못 버리겠더군요 ㅡㅡ;;마신한테 걸리면 뼈두 못 추릴것 같은데 음..
광대짱 2009-10-17 10:29
과감하게 버리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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