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LED BROWN 이벤트를 하길래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ㅠㅠ
LED를 사고 싶었지만 총알이 살짝 딸리는지라... 기계식으로는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네요.
(그전에는 삼성 멤브레인을 썼었죠)
오늘로 구매한지 딱 한 달이 되었네요.
Xenics Tesoro PRO Blue(청축) + 레오폴드 탈출구 + 플리고 퍼플 게이밍 + 아이오매니아 FPS Break 키캡입니다.
원래 판매하는 게이밍 키캡(오렌지)는 무각이라서 나중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퍼플로 구매했죠.
별매한 키캡은 갈아끼우고 나니 살짝 높은 감이 있지만 정말 살짝 정도랄까. 반대로 esc는 엄청 낮아서 왠지 어색할 정도네요.
아이오매니아 FPS Break 키캡은 특이하게 고무가 덧대져 있는데, 그렇게 심한 이물감은 없습니다.
미끌리지 말라고 엠보싱처리되어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더군요.
제일 아쉬운게 폰트인데... 제닉스 폰트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키캡과 전혀 틀리다보니 언밸런스한게 가슴 아픕니다.
Tesoro에 사용된 폰트는 상대적으로 작고 오밀조밀하고 답답한 느낌이에요. 클때는 크지만, 작을때는 정말 작죠.
F1 ~ F6 까지의 펑션은 꽤 유용합니다. 아이폰 연결해놓고 튠즈도 되고, 놀랍게도 푸바에서도 동작됩니다!
2007년경부터 윈앰프 던지고 푸바쓰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네요.
한달째 커버없이 쓰다보니 자잘한 먼지와 지문이 꽤 남았습니다.
솔로 제거하거나 하면 없어질 듯 하지만 사무실이 워낙 먼지가 많아서, 하루이틀 하다가 이젠 포기하고 아크릴 덮개 주문...
키배치가 예전 멤브레인식106키와 조금 틀려서 가끔 착각을 하더군요.
1. 한영키 전환을 누르려다가 자꾸 스페이스 바를 누릅니다.
2. 한자 전환을 누르려다가 또 스페이스 바를 누릅니다.
3. 멤브레인에 익숙해져 대충 비슷한 타이밍으로 들어가던 타자가 얄짤없이 오타가 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칠때 멤브레인에서 칠때처럼 치면 '감사하비낟' 라고 나오거나... 이건 제 문제인듯 ㅠㅠ)
기계식 처음 입문할 때는 청축! 이라는 지인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사무실임에도 불구, 구입해서 쓰다보니 왠지 주변에게 민폐만 끼치고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넌클릭으로 갈아타고 이녀석은 야근할 때나 써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