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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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님 사진 보고 저도 한번 올려 봅니다. 정말 희안한 우연일지도 모르겠지만 시범님처럼 이녀석도

어제, 그러니까 4월 8일 토요일 저희집에 왔습니다.

이녀석을 키우기전엔 다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삽살개라는 천연기념물..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청풍이였구요.

정말 멋진 강아지였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고깃집을 하시는데 그 앞마당에서 살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풀어놔도 어디 멀리는 가지 않던녀석이 그날따라 멀리멀리 다니더라구요..

그러더니 집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굉장히 슬펐죠. 하지만 어떻게보면

개라는 동물은 사람이 길들였지 애초에 자연에 있던 녀석이라 그녀석 입장에서 보면 잘 됬다고 위안 삼으며

부디 사람손안타고, 도롯가에서 위험한 일만 있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러길 몇일째

어머니 가게에 단골이시던 한 지인분의 소개로 진도 군수님이 키우시던 이 녀석을 받았습니다. 족보도 있더군요. 흔히 말하시는

명품 진도견이라고 하시더군요. 족보상 이름은 진주라고 합니다 암컷이구요. 온 첫날부터 냄새킁킁맡고 돌아다니더니

하루종일 피곤했는지 뜨뜻한 전기장판위에서 금새 곯아떨어지더라구요. 어찌보면 전에 키우던 청풍이가 가고 이녀석이 와서

마냥 기뻐할 수 만도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제 저희 가족이 된 이상 잘 아껴주고 보살펴 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전 댓글 10
불탄감자 2011-04-09 11:46
이녀석은..명월이가 되는건가요..
시범 2011-04-09 11:59
와우 너무이쁩니다~~
Fleet'Jet 2011-04-09 13:38
삽살개 얘기를 보니 저도 어렸을때 키운 삽살개 복돌이가 생각나네요..  얘도 가출했다능.. ㅠ,.ㅠ
축입문 2011-04-09 17:50
귀엽네요 ㅋ
바비 2011-04-09 18:39
백구 너무 귀엽네요^^
무쌍 2011-04-09 19:26
진주 이름 이쁘네요.. 아 저도 삽살이 키우고 싶은데 크기가 안습인지라.......
소령 2011-04-09 23:13
진돗개는 진도에서 밖으로 빼내가지 못합니다. 법적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지방조례... 진돗개든 아니든...다음에 새끼 놓으면 저도 한 마리 분양 부탁 드립니다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니께 보내 드리고 싶네요...아이고 귀여워라... 새끼 놓으면 꼭 한마리 분양 부탁 드려 봅니다. 진심입니다. ^^ 예전에 집에 진돗개 비슷한 백구가 한마리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밭에 나가시고 논에 나가시면...항상 따라 다녔는데...갑자기 어머니께서 자기 눈에서 벗어나면 직접 밭이고 논이고 찾으러 다녔습니다. 얼마나 영특했는지... 근데...누가 밭에 쥐약을 놓아는데 그거 먹고 집으로 와서 어머니 앞에 쓰러졌는데...사이다 먹여서 토도 시켜 보고 했는데 결국 눈을 감았죠... 그 때 이후로 어머니께서는 더 이상 개를 키우지 않으셨는데...지금 혼자 되셔서 강아지 한마리 보내 드릴까 하니까 예전에 그 백구만한 놈 아니면 됐다고 말씀하시네요...사진 보니...정말 귀엽네요...새끼때 부터 키워서 딱 그 때가 생각이 나서...ㅜㅜ ... 근데 삽살개는 아마 누가 납치해 간 듯 싶네요. 풍산개나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해서 절대 스스로 주인을 배신하지 않아요
덩크 2011-04-10 17:51
누나와 애견까페까지 했다가 떨어먹은 개라면 너무나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새로온 강아지 이뿌게~사랑으로 잘 키워주셔용~
Yoshimura 2011-04-19 02:40
꺅 ㅋㅋㅋㅋㅋ 귀요미네요 ㅎㅎㅎㅎ
나루시아 2011-05-03 15:14
쿨쿨 이뿌게도 잘자네요~* 눈썹 그려주시고 싶네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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