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키캡 없다고 칭얼칭얼 대던게 한없이 한심스럽고 딱해 보이셨는지 에비슨님이 특별히
호환 키캡들을 하사해 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직접 연락까지 해서 무료 분양해 주신 에비슨님에게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또 이런 호의를 처음 받아봐서 저 역시 죄송하고 고맙고 조금은 무안하네요. ^^

자아~ 모든 키캡이 딱 들어 맞지는 않습니다. 가지고 계신걸 모두 모아 주신것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당연히 제가 알아서 써야하는것이지요. ㅋㅋㅋ 다 씌워 놓고 저기서 제 키캡이 아닌것, 영문과 한글이 혼합된것 아닌것
찾는것도 재밌더군요.
그러고도 이렇게 키캡이 남았습니다. 꽂아 놓은것과 남은것 모두 세척 깨끗이 하고 컴프레셔로 불어서 말린후 보관해 놓았습니다.
15년된 컴프가 그 작업을 못 견디고 사망했네요. 주말엔 코X코 가서 컴프나 사야겠어요. 좋은거 많더만. ㅋㅋ
일단 저와 11900의 인연은 이렇게 일단락 지으려 합니다. 나름대로 키축의 이해도 높였던 경험이었고 축 교환이라는 키보드에
있어서 가장 큰 경험을 해 보게 만들어준 이번 사건(?)에 만족하면서요... 나중에 블랙으로 하나 제대로 된 넘 장만해서 타건해
보려구요.
다시한번 에비슨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꾸벅... (ㅡ ㅡ )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