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용 타블렛 부기보드입니다.
표면이 압력 감지식 반사형 액정으로 되어 있어서
표면을 누르면 액정의 방향이 바뀌어 빛을 반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전력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액정을 원래 방향으로 돌려 빛을 흡수하게 만듭니다(즉, 화면을 지웁니다).
이때만 극미량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다른 기능은 없고 오로지 쓰고 지울 수만 있습니다.
타블렛 PC를 메모용으로 써보신 분은 타블렛 PC가 메모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부팅 시간, 무게 등).
메모를 저장할 수는 없지만,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받아 적거나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적어놓을 때 유용합니다.
표면이 매끄럽지만 필기감은 그런대로 괜찮으며
닌텐도 DS용 호리 연필(실은 스타일러스 펜)과 함께 쓰니 실제로 종이에 쓰는 기분이 듭니다.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 제공되며, 감압식이기 때문에 손톱 등 어떤 물체로도 쓸 수 있습니다.)
크기는 5x8인치이며, 검은 바탕에 글자색은 초록기가 도는 회색입니다.
글자 두께가 두꺼운 게 아쉽기는 하지만 가독성은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