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흑축 스프링 교체, 윤활 및 판스프링 제거 작업

안녕하세요?



애타게 찾던 알프스 저압 스프링을 핑클님께서 무상으로 분양해 주신 덕분에,

사용 중이던 킹세이버 알흑축의 스프링 교체, 윤활 및 판스프링 제거 작업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비록 비비타님의 아론세이버에 비하여 압이 높긴 하지만,

기존 흑축에 비하여 확실히 압력이 낮아져 오래 사용해도 손가락에 큰 부담이 없어진 느낌 입니다.

다만, 판스프링이 없어 심심한 느낌 이라 몇 주 사용해 보고 판스프링을 다시 넣어볼 생각 입니다.


저에게 스프링을 분양해 주신 핑클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킹세이버의 하우징을 제거하고 스위치를 분해 하기 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살구색 LED 스위치는 기판에 납땜된 상태로는 분해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IMG_1102.JPG




핑클님께서 분양해 주신 갈축 복각 스프링 입니다.

IMG_1104.JPG





핑클님께서 같이 보내주신 백축 스프링입니다.

당분간 사용하지 않을것 같아 잘 모셔 두었습니다.

IMG_1106.JPG





스위치를 분해하는 사진 입니다.

처음엔 요령을 몰라 한개 분해 하는데 몇분씩 걸렸는데,

요령을 터득하고 나니 분해 하는데 몇 초밖에 안걸리네요.


요령은 양쪽에 칼을 넣고 지렛대 느낌으로 양쪽 칼을 비틀면 됩니다.

스위치 사출물에 약간 칼집이 나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IMG_1111.JPG





모두 분해한 후의 사진 입니다.

LED가 밖힌 스위치를 분해 하지 못한게 아직도 아쉽네요.

IMG_1116.JPG





이번에 윤활제로 사용한 '지그루'라는 실리콘 계열 윤활제 입니다.

와코즈 대용 국산 불소 윤활제인 L-740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판매 업체에서 제고가 없어 대신 보내준 윤활제 입니다.

아직 까진 만족스럽긴 하나, 아무래도 장시간 윤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 되네요.


IMG_1119.JPG





흔희들 사용하시는 비닐봉지 신공으로 축을 윤활 하였습니다.

확실이 쉽고 윤활액도 아낄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IMG_1120.JPG






윤활된 축을 하나를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표면이 하얗게 코팅이 되었습니다.

IMG_1127.JPG




스위치를 조립하고 키켑을 모두 조립한 후 입니다.


킹세이버를 볼때 마다 생각 하는 것 이지만,

NIB 승화 키켑을 7만원에 만져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네요.


약간 높은 압력이 단점이기 하지만, 이렇게 스프링, 윤활, 판스프링을 제거 하고 나니

쓰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IMG_1128.JPG





마지막으로 모두 조립하고 한장 찍어 봤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볼트 및 너트는 비비타님께, 팜레스트는 TOA님께 무상으로 받은 것들이네요.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IMG_1132.JPG





킹세이버를 제작한지 시간이 꽤 되었으나,

높은 키압으로 주력 키보드 자리를 차지 하지 못하고 한편으로 밀려나 버렸었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제 주력 키보드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핑클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이전 댓글 10
Gebler 2011-07-11 21:14
엄청나게 이쁘네여~ 추천합니다 ㅎㅎ
비비타 2011-07-11 21:31
스프링교환과 윤활후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덕분에...제 주력 키보드로 아론세이버를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알프스 갈축 카피 스프링이 키압이 좀 높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 갈아서 느껴 볼까 하고 스위치 하나 뜯었다가.. 20여분 끙끙거리고 원복 했습니다.  손재주는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제가.. 실리콘 스프레이.. 록타이트 제품을 키보드가 아닌 차의 문 손잡이..등등 여러곳에 써보니.....오래가지 않는 듯 합니다.
바둑이 2011-07-11 22:25
스위치 분해후 다시 체결할때 저는 스프링이 판스프링에 잘 씹히던데요... 어떻게 하면 안씹히고 체결할 수 있을까요. 특별한 스킬이 있으시면 전수 좀 부탁드립니다.
finkl 2011-07-11 22:46
워~ 확실히 왕세이버가 이쁘네요. (윈키리스에, 문자열과 펑션열사이도 넓지 않아 컴팩트해서 이뻐요) 알프스 갈색 슬라이더 리니어는 압력이 그리 낮은 스프링은 아니지만 ^^;;  알프스 리니어계열 압력순서는 녹색
로헨 2011-07-11 23:55
리니어로 개조를 하셨군요. 제가 만져본 녹축은 가벼웠고  황축은 약간 무겁게 느껴졌는데 개조된 키감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집니다. 혹여 백축 클릭 판스프링이 있으시다면 흑축 클릭으로도 개조가 가능해서 리니어와 넌클릭, 클릭을 넘나들 수 있겠네요.
인간메트로놈 2011-07-12 00:05
못하시는게 뭡니까ㅋㅋ 그나저나 알프스는 보강판을 낀상태에서도 스위치분해가 되는군요. 멋집니다^^
빈전구 2011-07-12 00:45
정말 훌륭한 키보드가 탄생한 듯 합니다. (완전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훌륭하군요.)
화이트핸드 2011-07-12 02:06
제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기 신공으로 슬라이더를 윤활하면 판스프링이 튀면서 잡음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판 스프링을 빼면 알프스 특유의 말랑하면서도 탄력있는 손맛이 사라져서 너무 이상하고 ... 아뭏든 수고 많이 하셨네요. 갑자기 분양해버린 왕724가 또 그리워 집니다.
김재연/메룩스짱 2011-07-12 08:47
전에..분명히.... " 전 게을러서 윤활이나 스프링 교체같은건 못해요..!!" 라고 했던거같은데..ㅋㅋㅋㅋ정말 이쁘네요...나중에 구경시켜주세요...리니어만 좋아하는 리니어 중독자라 오내지 급관심이 갑니다.
낭만곰팅 2011-07-12 11:32
점점 더 깊숙히 들어가시는 느낌입니다. ^^저도 지난주 내내 짬짬이 시간내서 윤활/스티커/스프링 교체 했습니다. ㅋㅋㅋ
← 포토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