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다는 기계식들 다 포기하고 결국 최종적으로 정착한건 펜타그래프 방식이네요.
고딩때부터 지금(26살입니다)까지 아부지의 노트북인 씽크패드 T42만한 키감을 못 본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키보드만 들어내서
하우징을 깎아 외장 인터페이스로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예전 IBM 노트북들 키감을 재현한 물건이 신형 울트라나브라고 하여
냉큼 업어왔습니다.
손에 찰지게 감기는 키감과 손등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키압, 그리고 명확한 구분감 등등 몇안되게 만져본 키보드들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은것 같네요.
그래서 핸드폰 제어도 이걸로 해보자 하고(저는 USB 키보드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아트릭스를 씁니다) USB 선택기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책상 모양도 훨씬 정갈해진것 같고 색조합도 제 본체의 검빨 색조합과 잘 어울려서 흡족합니다.
비싼것도 좋지만, 결국 자기 손에 맞는게 최고라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체득하게 된 하루네요.
날이 화창합니다.
모두들 푹 쉬시고 재충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