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촐한 대구 번개 사진 (키보드만...ㅜㅜ)



안녕하세요 phai입니다.

오늘 대구에서 번개아닌 번개를 가졌습니다.
오신 분은 앵두걸러님 한분뿐이시군요...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키보드를 눌러보며 알찬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
앵두걸러님께서 워낙 키보드를 많이 가지고 오늘 제손이 횡재한거 같습니다..
손은 횡제했는뎅, 마음은 왜이리 쓰린지.. 엄청난 지름신의 유혹을 통장잔고가 바닥이라서
잘 피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사람이 저와 앵두걸러님 두명밖에 없던 관계로 키보드사진만 올렸습니다. ^^


[알프스 스위치의 키보드들]


애플 스탠다드1: 좌측 상, 얼마전에 분양받은 것인데 키캡이 세척중인 관계로 스위치만 보입니다.
                  철판에 녹이 딱하나 있네요 ^^; 핑크축의 상태는 몇개만 윤활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이넘을 그대로 쓸까, 아님 스위치를 분해해서 이식할까 고민중입니다. ^^

애플 iigs 오렌지 : 좌측 중, 앵두걸럼에게 순결을 빼앗긴 키보드죠 ^^; 역시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

애플 iigs 블루 : 좌측 하, 이번에 만든것으로 블루스위치를 이식했죠, 앵두걸러님이 신기하다고 하시더군요.
                 iigs의 하우징과 키캡, 블루의 조화 아주 특이한 넘이 되버렸네요 ^^

올드델 블루 : 앵두걸러님이 그저께 지른 키보드죠, 흰색으로 도색한 상태라 겉보기에 좀 언밸런스 하지만,
              키감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제가 침을 흘릴정도였습니다. 잔고가 바닥만 아니라면,,^^

옴니키 울트라 : 구형 백축 클릭, 엄청난 하우징을 자랑하는 최강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백축이지만 블루에,
                절대 꿀리지 않습니다. 분해를 해보았는데, 이런구조 처음입니다, 기판이 밑에 있네요,
                하우징을 열어보니 컨트롤러 옆에 칩이 하나 더있더군요, 27C64 EPROM, 울트라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다는데 매크로된 것들을 저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
                또 하드웨어적으로 매크로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신기한넘입니다. ^^;


[애플 키보드들]



[올드델 블루와 옴니키 울트라]



[옴니키 울트라 분해사진1]



[옴니키 울트라 분해사진2]



다음은 체리 키보드입니다.
머 체리 키보드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체리 스위치의 키보드들]


1800POS : 좌측 상, 구형 백축이죠 키캡은 그자리에서 세척 모드로 ^^;;

타입나우 갈축 : 좌측 하, 앵두걸러님께서 다른 분께 의뢰하여 마제스터지의 갈축으로 개조한 넘입니다.
                갈축의 스프링을 추출해 백축에 넣고 보강판을 넣는 작업을 저에게 의뢰하셔서 가지고 오셨죠 ^^
                백축+ 갈축스프링의 조합, 역쉬 고수님들의 칭찬이 자자한지 알겠더군요.
                백축은 처음이라 저도 처보고 놀랬습니다. ^^

4100 꼬인케이블: 믿을실지 모르시겠지만 앵두걸러님이 처음 만져본 4100입니다. 만질기회가 없었다네요 ^^

MX5000 : 이넘 빨리 보강판 달아죠야 되는디...ㅡ.ㅡ;;;;, 오래오래 간질할 넘 ㅋㅋㅋ


[곧 스와핑들어가는 1800과 타입나우]



[ML4100과 MX5000]


기타등등의 키보드 사진들입니다 ^^;;;;


[NMB, NEC, 5170]


NMB : 좌측, 지난번에 한번 칠 기회가 있었죠, 째깍째깍 거리는게 좋던데...NEC와 알프스 블루에게는 눌려버리더군요 ^^;
      보자마자 스페이스바의 스위치를 텐키쪽으로 이동해 드렸습니다. ^^ 키압이 끝내줘서요..^^

NEC 대만산 : 우측 상, ㅠㅠ 눌러보고 울뻔 했습니다. 째깍째깍 재가 원하던 클릭음이더군요,, 쫌더 빨리 만났더라면 ㅠㅠ
             마모 걱정만 없다면 정말 좋은 넘일텐데 아쉽더군요, 그래도 이녀석은 쌩쌩하더군요. ^^

5170 : 우측 하, 정말 멋진 넘이더군요, 채칵채칵 타자기도 아닌것이 타자기 흉내를 ㅋㅋㅋ
       모델 M과는 많이 차이가 있더군요 ^^ 같은구조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


[NEC와 5170]



[NMB]


처음 접한 키보드가 있다는게 이렇게 좋을줄이얌 ^^
오늘 이런 저런 말씀을 해주신 앵두걸러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

p.s. 대구분들 다음 번개는 꼭 참석해주세요,, ㅠㅠ
     곧 앵두걸러님께서 키보드 방출을 하신답니다. ^^;
이전 댓글 14
體利萬萬歲™ 2005-12-05 02:09
덜덜덜;;; 닉처럼 앵두는 정말 거르시는군요...^^; 두분이었지만 키보드는 정말 으어으어~~~ 부럽3...
빨강망또차차 2005-12-05 02:18
와우... 키보드 박물관 같아요~~ 원츄~
육현 2005-12-05 02:21
저도 몇년전까지 대구 살다가왔습니다. 화이팅! ^^)/
고대준 2005-12-05 02:39
헉!! 저 많은 키보드들이 회원님 한분의 것이란 말인가요? 정말 대단합니다.
빨간부엉이 2005-12-05 06:57
한30명 참가한 번개같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부들부들 2005-12-05 08:18
음... 이거 예약하면 되는거죠?
만년스토커 2005-12-05 09:16
워 키보드만 봐서는 서울 벙개 만큼의 참석자가 많았던 분위기네요 이곳에도 5000 orz
허접돌이 2005-12-05 09:23
phai님 사진은 예전에 봤지만 이왕이면 앵두걸러님하고 같이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요,,
앵두걸러 2005-12-05 09:56
헐.. 저는 여권과 주민등록증 면허증 빼고는 사진을 잘 안찍는 편이라서요. ^^ 윤발이 형님을 어릴적에 너무 많이 봤나. ^^; (도신이었던가.. 죽어도 사진찍길 싫어하시죠) 차가 있어서 키보드를 많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중 한두개 빼고는 전부 방출할 예정입니다. ㅡㅡ;
앵두걸러 2005-12-05 09:59
phai 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컴터가 가득한 연구실이 참 좋더군요. (특히 델 24인치.. +_+) 윤활세척개조 수고하시구요. 멋진 놈 기대하겠습니다. ^^
우기 2005-12-05 10:12
두분이 이정도 키보드 가지고 모임을 가지셨다면, 전혀 조촐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좋은 명기들이 많이 나왔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Key초짜 2005-12-05 13:34
이렇게 많은 키보드를 만져볼 기회라면 KTX 타고 내려가도 차비가 아깝지 않을 뻔 했습니다....ㅋㅋㅋ 간 김에 고향집에도 잠깐 들려도 좋았겠는데요..^^ 제 고향은 울산입니다. 캬캬캬
phai 2005-12-05 15:32
앵두걸런님과 제사진을 찍어서 올려볼까도 생각했지만 같이 찍어줄 사람이 없네요 ㅠㅠ 서로 찍어주면 뻘쭘하잖아요..ㅋㅋㅋ
보리문디 2005-12-05 20:36
저도 울산.. 언젠가 울산 모임도 가능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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