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니 5191 대만 자판





요즈음 메인으로 키감 테스트를 하고 있는 치코니 5191입니다.
우리 사이트에 많이 소개된 대표적인 구형청색 사용 한독치코니와 같은 모델입니다.
한때 일본인들의 선호로 이베이서 보통 200-300$ 넘는 가격에 낙찰이 되곤 했었는데 운좋게 싸게 구했던 키보드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외관은 상당히 깔끔하고 이뻐보이지만,
직접 만져보면 상당히 허접합니다.
키보드 하우징은 제가 만져본 키보드 중에서 가장 최악의 수준이고
키캡 또한 얇고, 실크 스크린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아무튼 만듦새는 함께 비교하고 있는 타입나우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엉성합니다.

얼마 전, 성시훈님이 올리신 글(https://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성시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3)
을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한독 치코니의 경우, 철판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키보드는 조금 단단해 보이는 기판위에 스위치가 심어져있습니다.
처음으로 대만인에게 분양받은 키보드인데, 상태는 A급이라고 할 만큼 좋아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용된 구형청축의 키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한독치코니에서 이식한 빨간불의 스위치와도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슬라이더 색상이 가장 짙고, 키감도 미세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
10개 정도의 스위치가 제 소리를 못내서, 다양한 교체 테스트를 통해 90프로 이상 살려 놓은 상태입니다.  

시간 남을 때, 한번 더 손을 본 후에 컴팩 1800+알루미늄에 이식해서 안선배님께 넘길 계획입니다.

치코니와 함께 손보고 있는, 보리문디님에게 분양받은 체리 G80-3000 HFMDE가 있는데,
구형마크의 독일산 스위치지만, 슬라이더의 색상은 신형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옅은 청색입니다.
키캡에 사용흔적도 얼마 없는데, 클릭음이 전체적으로 작고 신형보다 못한 편입니다.
물론, 위의 치코니와는 전혀 다른 실망적인 클릭음을 들려줍니다.  시간 남을 때 전체적으로 손을 볼 예정입니다.  

http://www.geocities.jp/vintage_keyboard/cherry-switch2.html

3000HFMDE의 스위치는 위의 사진중에 세번째 스위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금 더 경험을 해봐야겠지만, 구형청축의 경우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는 것 같고 키감도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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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초짜 2006-02-16 15:27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치코니 5191이 클릭스위치에는 상당히 좋은 키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체리님이 말씀하신대로 실크스크린 되어있고 이상하게 쩍쩍 올라붙는 듯한 키캡이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만 클릭스위치의 키감과 클릭소리를 잘 살려주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5191모델로 체리 신형청축과 알프스 구형백축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5191모델이나 5181모델들 대부분이 클릭(체리, 알프스, 옴니, 정체불명 등등 가리지 않고)스위치를 채용하고 있는 것에서도 나름대로 클릭의 느낌을 잘 살려주게 설계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특히나 다른 키보드보다도 좀 더 철판을 치는 맛이 더 나는 것 같아 더 좋아라 합니다. ^^;;
Key초짜 2006-02-16 15:33
5191 체리구형청축 참으로 부럽습니다. ^^ 저는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겠더군요...ㅋㅋㅋ ^^;;;
블랙체리 2006-02-16 15:41
위의 5191 키보드는 한독치코니 5191과도 구별되는 스위치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둘 다 스위치는 마음에 들지만, 대만자판 5191은 철판도 없고... 많이 허접합니다. 치코니 키보드의 경우, 같은 모델에서도 워낙 다른 구성물들을 사용한 키보드가 발견되고 있어서 일반화하기는 조금 어려운거 같습니다.
Key초짜 2006-02-16 15:56
혹시 블랙체리님의 5191이 대만산인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5191은 모두 타일랜드산입니다. 치코니의 같은 제품 중에도 대만산은 좀 품질이 타일랜드산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평을 들은 바 있어 여쭙습니다. 제가 대만산은 직접 본 적이 없어서요... ^^;;; 다른 분들이 보신다면, 저의 평가는 타일랜드산에 국한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블랙체리 2006-02-16 16:19
네...대만산입니다. 아마 치코니 키보드가 출시 당시에는 체리나 옴니키같은 고가 키보드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던 것 같구요(컬럼 참조)... 구형청축이 사용된 키보드로 알려지면서 현재처럼 부풀려진 가격을 고려하고, 다른 잘 알려진 키보드들과 비교해서 비판적으로 완성도를 평가한 것입니다.
성시훈 2006-02-16 16:30
링크에 걸어놓으신 그게 아주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쓰자니 마음에 안들고, 부셔서 개조하자니 또 아깝고... 아무튼 완성도를 따진다면 정말 메리트가 없지요.
Key초짜 2006-02-16 16:33
요즘 게시판은 각 키보드의 장점만 너무 부각되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는데 오히려 블랙체리님의 비판과 고견이 오히려 돋보이십니다. ^^;;
Key초짜 2006-02-16 16:38
성시훈님 것두 대만산인가요? ^^;;; 타일랜드산은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말이죠..^&^;;
성시훈 2006-02-16 16:40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들어서 집구석에 처박아놔서 자세한 건 지금 모르겠네요...
Key초짜 2006-02-16 16:42
솔직히 제가 5191을 좋아해서 성시훈님의 글(윗 링크)을 보고 상당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블랙체리 2006-02-16 16:47
컴럼에서 박순백님의 글을 뒤져보니, 5181, 5191은 출시당시 35-50$ 정도에 판매 된 것 같습니다. 체리나 옴니키, 애플 기계식의 삼분의 일 가격이었죠. 당시 가격대비로 고려하면 좋은 키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글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귀한(?) 키보드여서 기대가 컸었던 것 같습니다.
Key초짜 2006-02-16 16:52
많은 고수님들은 하우징과 키캡 상태를 키보드 평가에 많이 활용하시지만 저의 키보드 판단의 80%는 키감에 의존합니다.^^; 5191이 훌륭하고 고급스런 키보드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키감만큼은 괜찮은 키보드가 아닐까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 키보드도 선텐과 경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어 겉모양은 상당히 뷐스럽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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