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밤] 07. 2. 09 - Teodor Axentowicz



KBS 1FM PM 10:00 ~ 12:00
==========================

Teodor Axentowicz (1859 - 1938)

Rudowłosa, 1899

56 × 40 cm

Pastel on Paper

폴란드 화가중의 한명. 섬세한 파스텔의 터치로
손꼽히는 화가중 한명.

========================================================================================

금세 투명한 허공속으로 날아가 버릴것 같은
그대모습에
조바심을 냅니다.

그대는 무엇으로 빚어졌기에 그리 희미한 형상으로
나를 애타게 하십니까.

손을 뻗으면 부서져 버릴것 같은 그대이건만
내 안에는 왜 그리 단단하게 자리 잡으셨나요.

그대 향기는 여전히 내 주변을 떠돌고 있습니다
옅은 그대의 윤곽이 꿈인듯 환상인듯
나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그대를 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 희망만은 버릴수 없다는 걸
그대도 알고 계시겠죠.

그대가 다시 내 곁에 올거라는 걸
오래 머무르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모습을 보일거라는 걸

나는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두운 계절
매서운 꼬리에 휘둘리면서도
내 안에 모신 그대 있기에
버텨 낼 수 있습니다

그대. 어서 오세요.
바라보는 눈길만으로도 꽃을 피우는 그대.

그대 훈훈한 가슴에
나를 안고.
빛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세요.
이전 댓글 4
패배코알라 2007-02-16 21:18
색감이 참 곱네요...
카프리옹 2007-02-16 21:33
그대는 차라리 고통입니다. 온 몸으로 희구하는 갈증입니다. 한 생으로도 끝나지 않을 눈물입니다. 다시 살아도 후회 없을 천형입니다. -감성이 섬세 하시군요. ^^*
오리맛사탕 2007-02-17 00:34
(Link)www.tistory.com/ (Link)www.allblog.net/ ^^;;
selic 2007-02-17 09:25
패배코알라 : 그렇죠..^.^ 카프리옹 : 제가 쓴건 아닌데.. 오리맛사탕 :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 같은 글 '을 올렸거든요. 물론 allblog에도 글이 뜨게 했구요..그리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윗글은 kbs 1FM 10:00 ~ 12:00에 하는 ' 당신의 밤과 음악 ' 의 ' 당밤미술관' 에 나오는 글입니다~
← 포토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