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3 를 예전에 구해뒀었는대
AT 단자+3700 과의 궁합문제+USB 컨버터와도 궁합문제
위의 문제 3콤보 계속 묵혀만 두고 있다가 이번에 와이어링으로 컨트롤러를 교체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8113 컨트롤러를 사용하려고 했는대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른쪽 ALT,CTRL 이 없어서 매크로 모드 진입이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던 삼보 OEM 키보드에서 SOLID YEAR 제 컨트롤러를 추출하여 와이어링 하였습니다.
처음엔 4~5시간 정도 생각해서 작업 시작하였는대...
양면기판이라서 스위치를 다 들어내야 하는것, 역시 양면기판이라서 납 흡입이 쉽지 않은점, 그다지 익숙하지 않는 납땜 등의 시너지 효과(?) 로 15시간이나 걸려버렸내요... T.T
앉은 자리에서 몇시간씩이고 땜질을 하고 있자니 밤인대도 창밖으로 무지개가 보이고, 손가락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교주님의 기적을 목격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까지 하다가... 일단 한숨자고 일요일에 다시시작하여 완성까지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불안해지더군요...
'안되면 어쩌지? T.T'
혹시 안되면 상면 패턴 절단문제일지도 모르니 혹 그렇다면 처음부터 작업을 다시해야 할거고... 까지 생각이 미치니 앞이 막막해지더군요...;;
그때쯤
'안되면 장터란에 실력있으신분들 가지고 가시라고 무료분양해야지... --;'
라고 생각하면서 마무리 작업을 하였는대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작동되내요. ^^
휘유.. 처음생각했던것보다 훨신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해두고 나니까 기분은 좋내요.
(피같은 토,일요일이 납연기와 함께 날아갔다는건 슬프지만요...;;)
패턴의 마지막 스위치와 컨트롤러를 연결할때 상당히 여유있게 선을 사용하였는대 다 끝나고 나니까 상당히 지저분하내요. 왜 길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할 엄두는 안나는군요. --a
'~' 키를 어떻게 1 옆으로 옮기는 방법이 없을까...고민해보았는대 도저히 답이 안나와 '~' 는 포기하기로 하고 스페이스 오른쪽으로 옮긴다음 CTRL, ALT 중간에 윈도우키만 추가 하였습니다. CTRL 과 ALT 가 너무 붙어있어 사용하는대 좀 불편했는대 이정도만으로도 꽤 괜찮내요.
PS:작업 끝낸다음 SKYCS 님께서 와이어링 한 사진을 보았는대... 왠지 슬퍼졌습니다. T.T
PS2:많은분들 말씀대로 와이어링이란게 어렵진 않은대...그렇다고 녹록한 작업은 아니더군요...;;
PS3:도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