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받은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뵙네요.^^
요즘 정말 정신없이 지내는 것은 둘째치고 거의 철인경기를 하는 듯하게 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그제 2일 간은 몸살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제까지 새벽에 일하러 나갔었습니다....ㅠㅠ

문자를 보니 11월 18일에 스카페이스님이 부탁하신 모니터 받침대인데 오늘에서야 만들었네요.
푸르지오님께서 문의를 하신 것이라던데 제 마음대로 도안(?)을 해서 글씨를 새겨넣었습니다.
솔직히 이름을 쓴 이유는, 중간에 스카페이스님이 채갈 것도 같아서요.^^

10T 아크릴 캐미판, 380x280x75mm의 받침대이고 원래 부탁하신 것은 70mm였는데 순간의 착각(?)으로 5mm가 더 높아졌습니다.ㅠㅠ
이것을 5mm 낮춰드리기는 어렵고 책상을 좀 낮춰보세요.^^

도안-제가 했습니다.
CNC 가공-제가 했습니다.
다이아컷팅(경면)-제가 했습니다.
불광-오줌싸기 싫어서 안 했습니다.
절곡-제가 했습니다.......

다이아 커팅을 해서 면은 정말 깨끗하고 투명하지만 제 성격만큼 각져있습니다.
전 성격이 모나서 각진 것을 좋아합니다.^^
단 순간적으로 손을 스치면 베일 염려가 있을 겁니다...ㅠㅠ
푸르지오님께서 꼭 불광을 내달라고 하면 해드릴 수는 있지만 설마 제가 오줌싸는 것은 싫으시겠죠?*^^*

10T 아크릴이 상당히 무겁기도 하고 튼실하지만 V컷 절곡은 상당히 약합니다.
스카페이스님께서 아무리 만들어달라고 해도 어차피 못 쓰실 겁니다.
그 육중한 모니터를 올릴만한 힘이 안 될 걸로 생각되거든요.

물론 10T를 그냥 절곡할 수도 있지만 하나 접는데 10분 이상 걸릴텐데 그 정도 시간 여유 없습니다.
돈을 주신다면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만.....*^^*

이것 만들고 얼마나 들었나 계산을 해봤는데 아크릴 값만해도 만원이 넘습니다.
계산을 해보고 할 걸......ㅠㅠ
그냥 단 하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모를까 솔직히 저 돈이면 기성품 하나 사는 것이 더 저렴하네요.

아무튼 요즘 저는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또 시간나면 들릴게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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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2008-12-04 18:48
저도 하나 부탁드립니다. [텨텨텨~] 불광내면 오줌이.... -_-
악바리 2008-12-04 18:51
그런대 정말 손재주가 좋으시군요. 도안에 CNC (커맨드 앤 컨커?), 다이어컷팅, 절곡, 불광에 오줌싸기까지... 멋져부러요~ 보면볼수록 탐나네요. ㅎㅎ
나쁜동화 2008-12-04 19:02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시네요.^^ 잘 계시죠?
로이 2008-12-04 19:15
잘지내신다니 다행이네요^^ 프루지오~ 싸인 역시 머찌네요~
onestone 2008-12-04 20:22
와우, 대단하심다.그럼 이제 공제를... -.-;; 당근 불광까지요.
패배코알라 2008-12-04 21:32
장인정신이 -_-d
네오레오 2008-12-04 22:19
악바리님// 잘 지내시죠? 소주 한 잔 하자고 한 것이 작년인 듯 합니다.^^ 불장난하면 밤에 오줌싸는 것 아닌가요? 아닌가..... 나쁜동화님// 저는 위에 쓴 것처럼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잘 지내시죠?^^ 로이님// 잘 지낸다는 말 없습니다.ㅠㅠ 10년 동안 힘들게 가꿔온 배나온 몸매가 단 2달만에 무너졌습니다..... onestone님// 생각보다 비싸서 공제는 어려울 겁니다.^^ 하실 분들이 없으실테니까요. 패배코알라님// 장인정신 없습니다.....대충 만든 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ㅠㅠ 그래도 1시간은 걸렸어요. 그건 실력이 떨어져서....ㅠㅠ
찌니 2008-12-04 23:13
무슨 일로 그리 바쁘신지... 저번에 맥주집에서 뵈었던게 기억나네요... 또 술 한잔 편하게 할 날이 있을는지요...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Shinken 2008-12-04 23:44
여전한 아바타에... 여전히 멋들어진 아이들을 보여주시니... ^^x 부럽습니다... 프루지이~~~오~~~ 라는 싸인도 예술이군요... 마주하고 술한잔 하자 언약했던 것이 벌써 여러해가 지난 듯 여겨집니다. 몸관리 맘관리 잘하시구요... ^-^)b~~
스카페이스 2008-12-05 00:20
마이베프 네오레오님 수고하셧3. 완전 작품이군요. 샘나라 ㅡㅡ; 푸르지오에게 맛난거 사드리라고 할게용~~~ ^^
prugio 2008-12-05 10:19
홋...어제 얘기들었는데 사진이 올라와 있는줄 몰랐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나중에 전화드릴꼐요...ㅎㅎ
prugio 2008-12-05 10:25
그냥봐도 이뿐데...불광하고 차이가 머예요...?
네오레오 2008-12-05 11:09
찌니님// 요즘 새벽에 일 나가서 집에서도 맥주 한 잔을 못 합니다.^^ 조만간 시간이 좀 나겠죠. Shinken님// 지난 대선 때 술 한잔하자고 했는데 벌써 1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스카페이스님// 맛난 것 먹으러 거기까지 가기가 좀.....그게 더 비쌀 듯.... prugio님// 투명 아크릴을 가공하면 가공면이 뿌옇게 됩니다. 그것을 다시 투명하게 만들려면 산소용접기나 절단기로 지져(?) 주거나 천연 다이아몬드 날로 아주 얇게 잘라내면 됩니다. 다이아 커팅을 해도 조금 미흡하다 싶으면 다시 불광을 내줘도 되구요. 이번 것은 다이아 커팅이 잘 되서 불광을 안 내도 투명도는 좋은데 문제는 0.5mm 정도로 얇게 쳐낸 것이라서 면들이 상당히 각져있습니다.^^ 여기에 불을 대면 각진 면들이 동그랗게 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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