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워(Aberlour) 라고 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부나흐(A'Bunadh) 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무려 Cask Strength 위스키입니다(대충 설명해서 보통 위스키는 도수를 맞추기 위해 물을 타는데, 물 안 탄 위스키입니다).

친구 놈이 면세점에서 건져 온 놈으로 가성비가 아주 탁월합니다.
보통 위스키는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냉각여과 과정을 생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위스키 원액을 증류하면 여러 가지 지방산이 둥둥 떠 있어서 불순물이 생긴것처럼 보이거나 변질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냉각여과를 통해서 이런 것을 걸러낸다고 하죠. 근데 이렇게 거른 게 술의 풍미를 깎아먹는다는 게 문제.
츄릅츄릅.
뚜껑은 나무와 코르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라핀이나 뭐 그런 것으로 밀봉이 되어 있고요. 저건 이미 봉인을 뜯어버린 상태죠.
면세점 이용 가능하신 분들은 구해 보심 좋을 듯.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