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아니구요, 이미 나온 어고독스의 분리 시스템을 C2C에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이게 되어야... 프리스타일 어고노믹 키보드를 가뿐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어고독스는 좀 부담스럽고 제 멋대로 만들고 싶기도 한데, 이게 안되면 두 키보드를 연결하는 신호선이 매트릭스 수 만큼 있어야 합니다. 애초에 어고독스 개발한 사람도 그것때문에 어고독스를 그렇게 만든거지요.
어쨌든 이걸 하려면, 분리된 두 키보드를 연결해 줄 통신 장치가 필요한데요, I2C란 통신 규약을 쓰고 MCP23018이란 입출력확장기를 씁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거에요. 신호선은 두가닥이면 되요! 전원 합쳐서 4가닥이라 만만한 usb케이블을 썼습니다.

사실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니고 소프트웨어라... 어고독스 펌웨어 소스코드를 퍼다가 C2C펌웨어에 맞게 갖다 붙여 동작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문제 었는데요. 갖은 삽질 끝에 두 보드의 통신에 성공을!
일단 동작은 합니다. 이제 키보드를 제대로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야겠지요?
그냥 그렇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