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때는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뽐뿌가 와서 구입하게 된 응답하라 1992입니다.
키감이나 마감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하나 디자인은 정말 훌륭하네요. ^^
90년도 중후반 쯤에 쓰던 델 키보드랑 디자인이 흡사하고 키감도 많이 비슷해서 추억이 새록 새록 돋습니다.
우려했던 뒤틀림 현상이 없었지만 유독 I 키캡이 눌르면 나오질 않아서 불량인가 했는데. 키캡 마감이 덜덜덜...
키보드 만들고 나서 타건 한 번 안해보고 그냥 포장을 하는 듯합니다.
한 번 정도만 쳐봤어도 그냥 오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칼로 잘 도려냈더니 다행히 잘 됩니다. ^^
타건감 같은 경우는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음이 크고 통울림, 스프링 울림도 있지만
특유의 걸리는 느낌과 투르캉 투르캉 거리는 소리가 일품이네요.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키압이 높은 반면에 타건감이 조금 가볍다라는 것. 예전 델 키보드는 기계식인 줄도 모르고 사용했었지만
한성 제품보다 조금 가벼운 키압이었으나 묵직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도 가성비가 상당히 만족스럽고 파워타건이 하고 싶을 때나 옛 추억을 느끼고 싶을 때, 게임 한 두시간 열심히 할 때면
꺼내서 사용 할 것 같습니다. ^^
사진을 찍다보니까 한성 1992 스타일로 미니배열 제품이 나오면 이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