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얼포스라는 이름을 알게된 지 이제 고작 열흘 남짓되었네요.
여러가지 목적으로 구매들 하시겠지만, 제 경우는 글쓰는 주말 재택알바에 사용할 도구 업그레이드가 그 목적이였답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제가 악필 (=남루한 타자실력)이다 보니, 장비라도 편한 걸 찾게되더군요.
일단 개인취향 중 제일 신경쓰는건 소음입니다. 아래는 제 사무실 장비로, 제가 산 건 아니지만, 무난한 가격대의 일반적인 사무실용으로 생각됩니다. 몇 알의 바둑돌을 유리컵에 넣고 흔들때 나는 소리가 흡사하지 않을 까 생각도 됩니다.

운좋게도 타 카페 장터에서 구매한 '저소음' 버전을 지난 주 수요일 저녁에 받게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신.세.계." 더군요. 그런데...
옥에도 티가 있다더니, 그 티가 바로 제 미숙한 타자실력이 되버린 건, 영문 키캡배열을 써본지도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한글/영문 겸용이 자주 필요한 작업능률에도 큰 장애가 되는 사실이였습니다.
'추가로 한글키캡만 사면 되겠다'는 저의 짧은 생각은, 그 후 여러 날을 걸친 검색을 거쳐, 포기하는 걸로 매듭지어졌으며, 또 한번 운좋게(?) 얼마 후, 한글키캡 버젼을 재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번째 리얼이 배송되는 도중, 2가지 다른 리얼 사이에 키캡만 교환하는게 가능한지 확인을 위해 질문게시판에 글도 올려보고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이제는 한글 버전으로 탈바꿈한 차등-저소음 버전으로 이 글을 적게 되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광고에도 자주 나오더군요.) 사람욕심이란게 참 끝이 없는 듯 합니다. 그리도 고대하던 한글버전 리얼을 얻게되니, 사진게시판 속의 또 다른 제품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입니다. ㅎ
내일은 또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요. 따뜻한 주말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