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핑고 팜레 표면 작업...

안녕하세요..


광빨 살려보려고 진짜 생쇼를 했습니다 ㅠ

그러다보니 완전 표면이 망가져서 사포로 다시 싹 밀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사포로 160방으로 아예 표면 쳐내고, 350방으로 굵은 기스들 처리...


1,000방으로 겁나게 밀어서 잔기스들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필름 사포들을 이용하여 1,300방 → 3,000방 → 15,000방 → 25,000방 순으로 다듬었네요 ㄷㄷ

마지막으로 차량용 버핑타올로 슥슥 마무리...


이후에 별도의 오일이나 왁스질은 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색감이 약간 밝긴한데 거울 됐네요 ㅋㅋㅋ


손에 땀이라던지 기름이 뭍으면 얼룩은 잘 질 것 같으나 아무튼 해보고 싶었던 일을 끝내보니 속이 후련합니다.


음핑고 자체의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표면이 반들반들해지긴 하네요^^;



09110243**9*71*3.jpg


이제 그냥 광빨 죽더라도 신경안쓰고 쓰려고 합니다.  나중에 오일이나 종종 발라줘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현재 아는분에게 커스텀 오더 들어간 수제 망치(고력황동 헤드 & 유창목 자루)

제작이 추석 지나고 끝날 것 같은데 다음에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이전 댓글 6
지노다 2016-09-11 04:39
작업 결과를 보니, 지극 정성을 들이셨군요.
Limmy 2016-09-11 10:55
마지막 결과물이 멋지네요! 이전에 올려주신 사진에는 표면에 나무결이 미세하게 보였는데 매끈매끈해진 것 같아요~ 160방까지 내려가신 것을 보니 패인 곳이 꽤나 깊었나봅니다. 그래도 한번 광을 낼 정도로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 놓으면 다음번(?)에는 더 쉽게 광을 낼 수 있습니다. ㅋㅋ 루빼나 현미경으로 팜레 표면을 보면 나무에 숨구멍(?)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광이 난다는 사실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피기 2016-09-11 13:04
강도가 높은 힘들진 않으셨어요? 시간은 얼마나 소비하셨을까요?
tempusone 2016-09-11 18:45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팜레에 지문 생기겠어요 ㅋㅋ 참..그리고 오일은 올리브유 같은 비건성 오일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kep 2016-09-18 00:41
기타에 취미가 있어서 나무나 피니쉬 관련된 건 꽤 아는 편인데, 자연스러운 피니쉬 상태는 보통 텅 오일로 하는 편이고, 천연 마감은 셀락 (다만 작업이 번거롭고 내구성이 약함), 그리고 보통 라카 피니쉬 (여름철 손에 들러 붙는 경우 있음), 우레탄을 많이 합니다. 라카나 우레탄은 촉감이 조금 변하실 수 있구요. 내구성 생각하시면 우레탄이 가장 좋습니다. 라카도 세월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닳구요. (레릭) 취향대로 쓰시면 될 듯합니다. 관리가 가장 쉬운 건 우레탄 피니쉬입니다. 때 타는 것이나 찍힘등 내구성도 강도가 타 피니쉬에 비해 상당합니다.
농협오피스 2016-09-29 20:06
칼,,,저 칼은뭐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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