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5년전 부모님께서화가이신 이 모 교수님께 꽤 큰돈을 빌려드리고

또 이모교수님이 속해있던 화랑도 사정이 어려워져 미술쪽에 취미로 직업도 아닌

관심이 많으셧던 아버지께서 도움차 여러번 자금을 대어주셧습니다.

그리고 그돈을 갚기 어려워진 화랑측에서 그 이모교수님작품중 수작으로 꼽히는

길이 8미터짜리 작품과 중형작품 대량 열점정도 내어주셧구요..

당시 무명까진 아니지만 인정받지 못하셧던 이 모교수님께서

유명세를 타기시작하시더니 최근 미국에서 열리는 유명아트페어에 참여하실듯합니다.

현대미술관 측에선 그분의 작품을 작은호수로 점당 1억5천 정도에 몇점 가져가기도 했구요.

그 아트페어에 출품하는 화가들의 작품 평균가가 10~20억을 한다더군요.

아마 크게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도 많으신 분이라 이제 작품이 나오는 수량도 많지 않을듯 싶구요..

대충 평균가중 최저가인 10억씩만 잡아도 100억에 수작이라 불리는 대형작품은

아마 가격을 점치기도 어렵지 않나 싶다고 하네요..

제 자신도 고교시절 사장으로 계시던 아버지의 공장 부도에 대학진학도 전문대로 간신히 하고

단칸방에서 재시작하여 어려운 살림와중에도 지인들께 도움을 주고사신 부모님이 복을 받을게 아닌가 싶습니다.

설령 아트페어진출이 어렵게되더라도 빌려드린돈에 수배를하는 작품들인건 틀림없으니까요..

아무튼 만년 월급쟁이로 살게되지 않을까 싶던 제 인생도 꽤나 큰 전환점이 될듯 하네요..

배가 아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가슴에만 꼭 담아두기엔 너무 벅차서..

후에 예정되로만 된다면 그동안 도움주신분들께 소정의 선물이라도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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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풋풋한 신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