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지 못한 단어들을 나열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 없고... 아구.... 정말 오늘 1시간동안 팔딱뛰었습니다.


1. 와이브로를 해지하고 싶었다.

2. 가까운 전화국을 방문할 생각에 114에 전화했다.

3. 통합된 번호라고 100번만 가르쳐준다.

4. 100번에 전호했더니 이상한 말만 주절주절...

5. 다시 114 전화 100번 이외에는 가르쳐줄 수 없다.는 답변

6. 다시 114 전화.. 무슨 중앙본부같은 곳 전화번호를 받음

7. 전화했더니 수신은 안되는 번호.ㅡㅡ; 

8. 짜증나서 학교근처 KT 대리점으로 감...

9. 자기들이 가입시킨 것이 아니면 불가능 (그러면 왜 대리점이냐... KT만 전문으로 하는 대리점이냐고.. )

10. 다시 100번 전화 드디어 연결 성공

11. 와이브로 담당부서 연결중,, 상담사가 많다고 빠구..ㅡㅡ;

12. 다시 100번 통해 연결되고 미납요금 확인하고 해지 신청서  펙스로 받음

13. 요금 납부

14. 통장 잔고가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25일 동일 금액이 자동납부되었음 확인

15. 전화결과 KT 내에서는 이중 납부확인이 불가능.. 자동납부 확인에 3일이상 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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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데.. 마치겠더군요.

1. 11시~2시30분 사이에 연결이 지연되면 상담사를 확충해야지.. 개티...

2. 이중납부에 대해서 분명 확인할 수 있을터인데..ㅡㅡ; 상담사가 초보라 어물어물거리는거 보여서 참았지만... 마음같아서는..

3. 왜 KT 전화국이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해지가 불가능한데..ㅡㅡ;

4. 왜 대표번호 100번으로 해두고... 원래 전화국 전화번호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냐... 수신이 불가능한 전화국이 어디있냐.. 단어 자체가 넌센스고 모순이다. 수신 가능 전화번호를 못가르쳐주는 전화국이 전화국이냐.... 차라리 삐삐국으로 전화번호바꾸지 그러냐... 전화번호 남기면 전화주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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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기업이 이윤추구를 가장 목적으로 한다지만, 서비스업을 하는 기업이 소비자?의 편의성조차 생각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정말....

 사실 KT가 아이폰가져오고 데이터 요금제가 SKT보다 좋다고 하지만 사실 SKT보다 더하면 더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점유율 올릴려고 하는 짓이지 소비자를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알게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본사에 비행기라도 가지고 가서 쳐박아버리고 싶지만.... 비행기가 없으니...ㅡㅡ;

 오랜만에 마음의 평정을 잃어버리는 하루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