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집앞 수퍼에 물건을 사러 가는데, 쪼매난 차가 앞을 막고 있더군요.
승질같아서는 자주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저곳은 쉽게 후문겪인데, 유모차하고, 연로하신 분들이 케리어를 가지고 많이 다는 곳이거든요. 저곳을 들어오지 못하면
엄청난 길을 돌아서 정문으로 와야 한다는.....
우리는 그러지 말자구요.... 나두 경차를 타고다니지만... 저러지는 않는다는.. 혹시 나도 저런적이 있었던가?
암튼..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삽시다...
쩐다... 정말 짜증나죠... 전에 하도 열받아서 아주 대놓고 이 XX차 누구꺼야 하니깐 오히려 그쪽에서 화내서 대판 싸운적 있죠 ㄷㄷ
음....모르고 했겠지요;;
앞에 빈거 같은데 별 생각없었던거 아닐까요;;
말해주면 왠지 헐레벌떡 나와서
"아이구 죄송합니다 할것 같아요."
우리도 실수할때 많을겁니다. 알게 모르게요.
주차장에서 가로막은 차가 있었는데 경비실에서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왠만해서는 잘 안떨어질듯한 풀로 붙이는데 저도 놀랐습니다(너무 많이 풀을 뿌려서요;;;).
아마 저기다 세워 놓고 자기는 그 길로 나와서 바로 문열고 차 몰고 갈 생각이었겠죠... 무한 이기주의... 씁쓸하네요.
창문틈으로 종이 하나 껴넣고 까나리액젓 투하....
문짝 분해해서 세척해주기전까지...
죽음의 악취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ㅋㅋㅋ
경차 밖에 할 수 없지요... -_-;;
여기가 내 자린가 하고 딱 보인다는...
그래도 엄연히 뚫린 길인데, 좀 심하네요. 아파트 뒷길로 보이는데...
길 뚫려 있으면 주차 할 곳 패스하고, 다른 곳 찾는 나는 바보인가...(저 사람 입장에서)
어디 이런일이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니네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이런일로 뭐라 하면 오히려 욕을 하고 달려드는 넘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는 것은 기본일텐데...
심성이 되질 않으니 어쩔수 없죠. 저런 사람들 자기 자식 교육을 저렇게 시키겠죠?
음... 왠지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