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느낌과 사뭇 달랐습니다.

 

처음 입문했던 키보드가 리얼포스였고, 그 다음에 사용해본것이 해피해킹프로2 였습니다.

 

직접 만져본 결과 200R 청축은 그런대로 타이핑은 칠만했는데, 역시 키보드는 개인차가 있나 봅니다.

 

저는 뭐랄까요...키캡을 잡고 있는 느낌이 단단한 키보드를 좋아하나 봅니다.

 

200R은 종류별로 다 만져보았습니다. 손가락들을 키캡들 위에 살포시 얹고 흔들거림을 느껴보았는데

 

키캡을 잡고 있는 느낌이 약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캡별로 중심축이 다소 건득건득 거리는 느낌이랄까요.

 

그에비해 리얼과 해피 단단한 편인데 말이죠. 워낙 이 세계 초보라서 제가 드리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아실런지 ㅡㅡ;

 

인터넷으로만 200R 청축에 대한 뽐뿌가 다소 있었으나, 실제로 만져보고는 다행히 그 뽐뿌는 없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두 녀석 (리얼87, 모델M)을 집중적으로 예뻐해주면서 다른 뽐뿌를 찾아서 여행을 해야할 시기 같습니다.

 

 

ps : 리얼포스의 서걱거림도 좋아하고, 모델 M의 타자기 같은 소음도 좋아하는 제게 추천해주실 키보드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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