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정발 제품 사고선, 이거다 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주변에 돌아다니던 체리3000클릭, 컴팩9965 모두 박스에 들어가 봉인되었죠.
오히려 키사용이 전혀 없는 애플 G5는 usb허브역할로 여전히 자리는 잡고 있구요.
청축 칠 땐 소리는 괜찮은데 스트로크 끝부분에서 고주파 잡음같은 기분나쁜 진동이 손가락에 전해지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마제갈축을 써보니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꽤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1년째 쓰던 청축이 봉인당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지금 3주 좀 넘었나요.
청축이 궁금합니다.
분명히 하나만 택해라 하면 마제인데, 마제살때 아내한테 내건 조건도 둘중 하나 선택해서 팔겠다는 거였는데요.
못 팔겠습니다.
가끔은 꺼내서 쳐줘야 될것 같습니다.
막상 치면 아 이놈 깔끔하지 못한놈 이럴텐데 차마 못 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