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보다 무섭다는 방사선.
무조껀 쬐이면 죽는 건 줄 알았습니다.

제가 이틀동안 좀 조용했었죠. ^^
원래 댓글도 많이 달고 장터 1등 유지 멤버인대 말입니다.

수요일에 어머님께서 입원을 하시고
오늘 감마 나이프라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방사선을 종양이 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쪼여서,
종양만을 죽이는 시술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 기계가 몇 군대 없다고 해서
입원을 못하시면 어쩌나 마음 졸이고,
부작용이 3~4% 정도 있다 해서 부작용은 없는지 마음 졸이고,
지금은 ... 퇴원까지 하셔서 마음이 너무 가볍습니다.

수술 경과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경과를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방사선이 사람을 죽이는 것만이 아니고,
사람을 살리기도 하더군요.

종양이 있는데 몇 전에도 있었을 때 칼로 하시는 수술을 하시고
너무 고생을 하셔서 이번에도 고생하실까 했는데,
좋은 기술로 쉽게 수술을 하셔서 다행입니다.

거기다가 당일 퇴원이라니... ^^

휴~

이틀동안 누워도 누운게 아니고 자도 잔거 같지 않았는대
이제 눈 좀 붙여야겠습니다.

아...

어떤 회원분의 아이뒤가 키보드를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하셨던대,
방사선도 마찮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구하는 방사선이 있으니.. ^^

키보르딩딩도 마찮가지라 생각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은 즐거운 한없이 행복한 키보르딩딩이 되시길 바랍니다.

근대.. 저 없으니 장터에 많이 올라오네요.
그리고 매일 모니터링할 때는 몰랐는대,
자게에도 글이 무쟈게 많이 올라오네요.

다 꼼꼼히 읽어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음하하하하.....

아윌비빽~ -.ㅡ++

덧글 :
돌아왔는대 ... 돈이 없다는거.. ㅠㅠ
눈도 감기고... 눈도 시큼거리고...
양말에서는 냄새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