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생 자체가 지름과의 싸움입니다.
1월까지는 키보드.
변흑 11900으로 지름의 욕구가 사라졌는데
1월 중순에 카메라 분실 ㅠㅠ
디씨에 후지f40fd리뷰가 일찍나와 그것을 기다리는것으로 욕구가 사라졌다가
2월말 갑자기 오픈프레임
26인치 구입 -> 환불, 26인치 구입 -> 환불, 32인치 구입 -> AD보드 구입 -> 보안기 구입 -> 결국 10만원 깍아서 판매
한달 반의 여정끝에 결국 오픈프레임은 손뗏습니다.
그리고 다시 디카.
5일의 고민 끝에 노리고 있던 f40fd대신 코닥 v803구입.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이번엔 오디오!! 자전거!!
지금 휴학하고 알바하는데 일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학원비와 생활비, 공과금절반씩(나머지 반은 동생몫으로 방세와 함께 부모님에게서)
이것저것 빼면 한달에 20~25만원정도 쓸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윳돈이 8만원. 월급은 다음달에...
오디오도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우의 수가 많아지고
자전거도 알바와 학원을 다니니 있는게 나을것같아서 사려고 하는데(예전에 쓰던건 도난...당했어요요)
이것도 기어가 원터치가 있고 앞샥이니 앞뒤샥이니, 별거별거 다있네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거.
끊임없이 지름의 욕구에 시달리게 되는 이유!!!!!!!
알면 알수록,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조금 더...조금 더...조금 더...좋은것을 사고싶어집니다. ㅡㅡ;;

으억. 차라리 생판 모르는 상태에서 적당히 능력되는대로 재빨리 사서 관심 끊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사실 키보드도 그랬어야 하는데 ㅡㅡ;;;)
지금 제 인생의 금기인 신용카드!!!를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체크카드로는 할부가 안되니까요.
하지만 만약 오른쪽 그림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ㄷㄷㄷ;;;


이로서 1800은 더욱더 머나먼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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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