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0149.jpg : Microsoft Wired Keyboard  600IMAG0148.jpg : Microsoft Wired Keyboard  600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십시오 ^^;


몇일전 닌자 텐키레스 화이트 갈축을 샀었더랬습니다 ㅎㅎ 


기계식키보드를 처음 써본 저로써는 이거슨 신세계!!


특유의 사각사각 소리가 뭐랄까 초등학교 시절 쓰던 연필 소리가 갑자기 생각나며


향수 아닌 향수에 젖었었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갈축의 메리트인 낮은 키압과 저의 타이핑 습관이 맞지 않아 


다시 원래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데스크탑 2000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역시 나는 멤브레인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ㅠㅠ 새 키보드에 대한 열망이 가시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멤브레인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비슷하게 원래 쓰던 녀석과 비슷한 녀석을 찾아서 


이 녀석이면 키감도 비슷할것 같아서 냉큼 주문을 했습니다 ㅎㅎ


1. 디자인


요즘 매크로나 멀티미디어 기능키들이 빼곡히 들어찬 키보드들 보다 그냥 제 할일만 묵묵히 수행하는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는 지라 디자인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2. 타이핑사운드


지금도 타이핑 하며 느끼는 거지만 키보드 치고는 상당한 저음의 타이핑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저음의 소리를 내는 타이핑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다만 백스페이스를 고정시키고 있는 철사가 조금 헐거워 짤랑짤랑 소리를 냅니다.


이건 언제 한번 구리스를 떡으로 좀 발라줘야겠네요 ㅎㅎ


3. 장점


 일단은 무리없이 구입할수 있는 가격이 되겠습니다.


가격에 비해 충분히 제 값하는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


가격대에 비해 마감도 좋은편이고 타이핑 느낌도 묵직한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딱이군요 ㅎㅎ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필요한것들만 추려서 디자인한듯한 생김새도 장점이라면 장점일수 있겠습니다 ㅎㅎ


4. 단점


요즘 로지텍과 마이크로소프트에는 기능키들이 죄다 조막만한 사이즈로 나오고 있고 키압도 다른키들보다 센편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가정용 전화기의 숫자들을 누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일단 키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단점을 잘 찾아보질 못하겠습니다. 아직 사용한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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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서 자유게시판에 글 올렸는데 후기 아닌 후기처럼 글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이런 멤브레인도 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겨울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