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흑작업후 더 시끄러워졌다는 불평을 잠재우기 위해 꽂아넣었던 실리콘 오링을 어제 퇴근직전에 다시 뽑아버렸습니다.

지금 조심조심 키보드 살살 두드리고 있는데.. 오링 뽑아낸걸 눈치챌까요? -_-;


확실히 오링을 뽑으니 시끄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키보드 두드리는 맛이 훨씬 좋네요. :-)


어제 오링 하나하나 뽑아내고 있는데,

이런데는 전혀 관심없을것 같던 부장님이 보시더니 "기계식 키보드 써? 갈축이야? 어디꺼 써? 필코?" 하시네요. 킁?

부장님과 한편먹고 팀장님의 소음불평을 잠재울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