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변흑작업후 더 시끄러워졌다는 불평을 잠재우기 위해 꽂아넣었던 실리콘 오링을 어제 퇴근직전에 다시 뽑아버렸습니다.
지금 조심조심 키보드 살살 두드리고 있는데.. 오링 뽑아낸걸 눈치챌까요? -_-;
확실히 오링을 뽑으니 시끄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키보드 두드리는 맛이 훨씬 좋네요. :-)
어제 오링 하나하나 뽑아내고 있는데,
이런데는 전혀 관심없을것 같던 부장님이 보시더니 "기계식 키보드 써? 갈축이야? 어디꺼 써? 필코?" 하시네요. 킁?
부장님과 한편먹고 팀장님의 소음불평을 잠재울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ㅎㅎ
2011.12.14 11:08:49 (*.131.93.100)
오링을 끼면 확실히 키감이 떨어지죠.
여러번 시험을 하면서 어떤 키보드, 어떤 키캡에는 일부 오링을 끼워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집키들에는 대부분 오링 장착하고 사용합니다)
물론 어떨 때에는 빼기가 또는 장착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두고 사용하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오링 200-300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필요할 때에는
특히 소음 줄일 때에는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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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바닥 치는 맛이 있어야죠. ^^
오링 같은 걸 적용하는 걸 여러번 생각해 봤지만
바닥치는 맛을 즐기는 저로선 적응 못할 것 같더라구요.
부장님과 더 친근하게 느껴지시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