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중고장터 훓어보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자게에 글남기는군요.

어제 잠이 안와서 다나가에서 PC 견적 냈다가 좌절모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본체와 모니터는 359천원과 200천원으로 마감했는데,
키보드 300천원, 마우스 150천원, 프린터 250천원, 스피커 200천원....OTL
언제 용돈 모아서 저걸 살지...

6년동안 XBOX 하나 질러놓고 PC 게임 안하면서 P3 노트북으로 버텼더니 주변기기가 키보드밖에 없군요. ㅡㅡ;;

아침에 와이프가 종이에 적어놓은 메모 보고 한마디 하더군요.
무슨 키보드/마우스를 또 사며, 가격은 금칠을 했는지 왜 그따위냐고...
요즘 PC에는 키보드를 5~6개 붙여서 쓰냐고, 있는것 처분하랍니다.ㅠㅠ

RF 구입 전에 체리 청축 하나 더 구입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와이프 몰래 처리해야겠네요.
어디 좋은 매물 없나 또 검색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이러다가 PC는 못사고 키보드만 계속 늘어나는건 아닌지...ㅡㅡ;;

월요일입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