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 어려운 경제한파의 시기에 시골서 간신히 생긴 일자리를 한달도 채우지 못하고 때려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야간근무를 하다가..
회사가 이상해서 급여를 언제, 얼마나 주는지도 모른채 다니는 것도 (이건 사정이 있어서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면접 보러 갔더니 사장이 중학교 동창이라.. 같이 들어온 두명도 사장이 데려온 사람들이라 모르고 있고),
근무체계가 말도 안되게 황당해서 주간은 11시간이요, 야간은 14시간 반인 것도..
휴일도 없이 주/야를 하는 것도,
야간에 들어가는 날에는 사람의 생리적인 수면 스케줄과 상관없이 아침에 출근했다가 점심 지나서 퇴근했다가 오후 6시까지 야간투입이 되어야 하는것도,
야간에 일할 때 식사도 저녁 때 먹고 남은 찬밥에 반찬 하나 없이 컵라면과 먹고 때워야 하는 것도...
그 외의 기타 등등의 어이없는 회사체계등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밥벌이 할 곳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했습니다. 사실 환경적이거나 먹는것의 불편함 같은 것은 궁시렁 거리긴 해도 악과깡으로 잘 참아내는 타입이거든요.
그런 불편함 같은것이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죠.
그런데 사람 불편한 것은 정말 못참겠더군요.
같이 (사실 3일 정도 저보다 뒤에 들어오긴 했지만) 들어온 27살 먹은 동생하나가 사람 속을 참 뒤집어 놓더군요. 제가 출퇴근도 시키고.. 처음에는 참 열심히 하고 착해보여서 좋았는데 갈수록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고 같이 배워가는 처지에 자기가 일도 잘하고 좀 더 잘 안다고해서 사람을 일을 함에 있어 매사에 대놓고 가르치려고 하더군요. (조금 비유적인 표현이긴 합니다)
제가 좀 어리버리하고 일도 잘 못하는 편인데다 사람들과 불협화음 일으키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기 때문에 살면서 어지간한 것은 타인의 입장과 주장에 맞춰주는 편입니다.
이 동생에게도 나보다 모든 것 잘하고 동생인데 내가 니 주장대로 맞춰주면서 일하자라고 생각하고 성질 죽이면서 일을 해왔는데 일요일 부터 같이 야간일하면서 성격 제대로 나오더군요.
물론 본인은 자기가 그런걸 모를수도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실로 화가나고 불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어제도 자기 잠 못잤다고 저녁 1시도 안되서 난로 옆에서 자는데 안쓰러워서 새벽에 깨워서 밥만 먹이고 시끄럽고 쾅쾅 거리는 소리에도 아침까지 죽은듯이 자길래 냅뒀다가 사람들 오기전에 깨워주기도 했건만. (나도 3시간도 못자고 둘이 해야 하는 일 혼자 다 했다..)
그러던 것이 오늘 일하다가 아주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데.. 어떤 일을 두고 내가 회사 과장이 이렇게 하길래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서 그래도 된다고 했던 것이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자기 주장대로 기계를 뺐어서 제품 나온걸 손질하는데..
계속 쌓인 것이 폭발해버렸습니다.
성질나서 욕은 안했지만 "너 일잘한다고 그러지마라, 니가 일도 잘하고 동생이고 그래서 내가 다 맞춰주면서 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야간에 사람도 없는데 가는건 도리가 아니지만 어제 혼자 일해보니 혼자해도 충분히 하겠더라. 잘해봐라" 라고 하고는 차몰고 나와버렸습니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대놓고 화를 내본것이 아마 처음이지 싶습니다. (내성적이라 모든 걸 그냥 혼자 삭히고 마는..) 말주변도 없어서 화를 내면서도 더듬거리던 저 자신의 방금 전 모습조차 화가납니다. 잠깐 참으면 되는걸 뭐 먹고 살려고 그러고 나와버렸는지..
솔직히 후회도 됩니다. 주무시고 계신 어머니께 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 벌려놓고 후회하는 건 여전합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실업난의 시대에 구한 일자리를 때려치우다니..
누군가의 뒷담화를 해버린듯 해서 편치 않지만 여기 아니면 제가 어디서 이런 얘길 하겠습니까.. 이해해주세요.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아무나 붙잡고라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회사가 이상해서 급여를 언제, 얼마나 주는지도 모른채 다니는 것도 (이건 사정이 있어서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면접 보러 갔더니 사장이 중학교 동창이라.. 같이 들어온 두명도 사장이 데려온 사람들이라 모르고 있고),
근무체계가 말도 안되게 황당해서 주간은 11시간이요, 야간은 14시간 반인 것도..
휴일도 없이 주/야를 하는 것도,
야간에 들어가는 날에는 사람의 생리적인 수면 스케줄과 상관없이 아침에 출근했다가 점심 지나서 퇴근했다가 오후 6시까지 야간투입이 되어야 하는것도,
야간에 일할 때 식사도 저녁 때 먹고 남은 찬밥에 반찬 하나 없이 컵라면과 먹고 때워야 하는 것도...
그 외의 기타 등등의 어이없는 회사체계등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밥벌이 할 곳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했습니다. 사실 환경적이거나 먹는것의 불편함 같은 것은 궁시렁 거리긴 해도 악과깡으로 잘 참아내는 타입이거든요.
그런 불편함 같은것이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죠.
그런데 사람 불편한 것은 정말 못참겠더군요.
같이 (사실 3일 정도 저보다 뒤에 들어오긴 했지만) 들어온 27살 먹은 동생하나가 사람 속을 참 뒤집어 놓더군요. 제가 출퇴근도 시키고.. 처음에는 참 열심히 하고 착해보여서 좋았는데 갈수록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고 같이 배워가는 처지에 자기가 일도 잘하고 좀 더 잘 안다고해서 사람을 일을 함에 있어 매사에 대놓고 가르치려고 하더군요. (조금 비유적인 표현이긴 합니다)
제가 좀 어리버리하고 일도 잘 못하는 편인데다 사람들과 불협화음 일으키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기 때문에 살면서 어지간한 것은 타인의 입장과 주장에 맞춰주는 편입니다.
이 동생에게도 나보다 모든 것 잘하고 동생인데 내가 니 주장대로 맞춰주면서 일하자라고 생각하고 성질 죽이면서 일을 해왔는데 일요일 부터 같이 야간일하면서 성격 제대로 나오더군요.
물론 본인은 자기가 그런걸 모를수도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실로 화가나고 불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어제도 자기 잠 못잤다고 저녁 1시도 안되서 난로 옆에서 자는데 안쓰러워서 새벽에 깨워서 밥만 먹이고 시끄럽고 쾅쾅 거리는 소리에도 아침까지 죽은듯이 자길래 냅뒀다가 사람들 오기전에 깨워주기도 했건만. (나도 3시간도 못자고 둘이 해야 하는 일 혼자 다 했다..)
그러던 것이 오늘 일하다가 아주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데.. 어떤 일을 두고 내가 회사 과장이 이렇게 하길래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서 그래도 된다고 했던 것이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자기 주장대로 기계를 뺐어서 제품 나온걸 손질하는데..
계속 쌓인 것이 폭발해버렸습니다.
성질나서 욕은 안했지만 "너 일잘한다고 그러지마라, 니가 일도 잘하고 동생이고 그래서 내가 다 맞춰주면서 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야간에 사람도 없는데 가는건 도리가 아니지만 어제 혼자 일해보니 혼자해도 충분히 하겠더라. 잘해봐라" 라고 하고는 차몰고 나와버렸습니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대놓고 화를 내본것이 아마 처음이지 싶습니다. (내성적이라 모든 걸 그냥 혼자 삭히고 마는..) 말주변도 없어서 화를 내면서도 더듬거리던 저 자신의 방금 전 모습조차 화가납니다. 잠깐 참으면 되는걸 뭐 먹고 살려고 그러고 나와버렸는지..
솔직히 후회도 됩니다. 주무시고 계신 어머니께 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 벌려놓고 후회하는 건 여전합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실업난의 시대에 구한 일자리를 때려치우다니..
누군가의 뒷담화를 해버린듯 해서 편치 않지만 여기 아니면 제가 어디서 이런 얘길 하겠습니까.. 이해해주세요.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아무나 붙잡고라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009.02.06 03:07:17 (*.225.138.22)
DraftBeer님// 고맙습니다. 옆에서 어떤 여자가 수다나 떨어줬으면 좋겠군요. 지금 상황에선 잔소리가 되겠지만요..
며칠 잠도 거의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지금 너무 배가 고픕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이없게..배는 고프군요.
며칠 잠도 거의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지금 너무 배가 고픕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이없게..배는 고프군요.
2009.02.06 03:24:23 (*.176.19.145)
헐.......쭉 읽어봤는데 이건 전적으로 그분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딱 잘라 말씀 드리면 그 분도 잘못하신거지만 부엉이님도 그냥 팍 팽겨치고 오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기분 진짜 제대로 이해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3자의 입방에서 볼때입니다.)
이미 화가 나실대로 나셨겠지만 가서 그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한 뒤에 일을 깔끔하게 그만 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누가 욕하면 같이 욕하지 않고 웃으며 넘기는 것은 요즘 세상에서 바보짓이라고 말하며 같이 치고 받고 싸우는 걸 잘했다고 하는 세상이지만 제 미숙한 사회경험으로 봤을 때는 이 경우에는 일을 그만 두시더라도 정당한 사유와 타당한 근거를 대서 일을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동생 양반..싸가지 쩌네요? (여기부터 제 이야기..-_-)
같은 회사에 직급이 같으면 당연히 나이로 짜르고 대우 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조금 안다고 깐죽 대다가 뭐 되는 꼴 군대에서라도 배울텐데...흔히 말하는 몸은 울트라리스트 뇌는 쵸클링?
그 흔한 알바를 해도 그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스스로 행함이 바로 나잇값 일터인데 이게 뭐하는 짓이랍니까? 예전에 돈까스집 주방에서 주방 잡고 일할때 죠낸 쌉치던 홀 알바 하나 생각나네요. 같은 직급이라서 봐줬더니 아주 사람 대가리 끝까지 오를려고 하더군요. 나이도 2살인가 어린게. 그때 저도 국그릇 그 색히한테 던지고 집에 와서 씩씩 거리고 일 관둘려다가 그 놈이 어쩌다 짤리고 전 쭉 일하게 되었습니다만..딱 까놓고 말씀 드려서 위의 회사에서 알리고 깔끔하게 관두시라는 것은 대처법이고 이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손님이랑 마찰나서 열내면 손님 손해지만 직장동료와 마찰 생겨서 넘기고 넘기고 하다 보면 결국 자기 손해더군요.
일 죤내 쳐 잘하면 뭐합니까? 인간이 일을 히야지 짐승이 일합니까. 잘 하셨습니다]
딱 잘라 말씀 드리면 그 분도 잘못하신거지만 부엉이님도 그냥 팍 팽겨치고 오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기분 진짜 제대로 이해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3자의 입방에서 볼때입니다.)
이미 화가 나실대로 나셨겠지만 가서 그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한 뒤에 일을 깔끔하게 그만 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누가 욕하면 같이 욕하지 않고 웃으며 넘기는 것은 요즘 세상에서 바보짓이라고 말하며 같이 치고 받고 싸우는 걸 잘했다고 하는 세상이지만 제 미숙한 사회경험으로 봤을 때는 이 경우에는 일을 그만 두시더라도 정당한 사유와 타당한 근거를 대서 일을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동생 양반..싸가지 쩌네요? (여기부터 제 이야기..-_-)
같은 회사에 직급이 같으면 당연히 나이로 짜르고 대우 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조금 안다고 깐죽 대다가 뭐 되는 꼴 군대에서라도 배울텐데...흔히 말하는 몸은 울트라리스트 뇌는 쵸클링?
그 흔한 알바를 해도 그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스스로 행함이 바로 나잇값 일터인데 이게 뭐하는 짓이랍니까? 예전에 돈까스집 주방에서 주방 잡고 일할때 죠낸 쌉치던 홀 알바 하나 생각나네요. 같은 직급이라서 봐줬더니 아주 사람 대가리 끝까지 오를려고 하더군요. 나이도 2살인가 어린게. 그때 저도 국그릇 그 색히한테 던지고 집에 와서 씩씩 거리고 일 관둘려다가 그 놈이 어쩌다 짤리고 전 쭉 일하게 되었습니다만..딱 까놓고 말씀 드려서 위의 회사에서 알리고 깔끔하게 관두시라는 것은 대처법이고 이게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손님이랑 마찰나서 열내면 손님 손해지만 직장동료와 마찰 생겨서 넘기고 넘기고 하다 보면 결국 자기 손해더군요.
일 죤내 쳐 잘하면 뭐합니까? 인간이 일을 히야지 짐승이 일합니까. 잘 하셨습니다]
2009.02.06 03:40:28 (*.225.138.22)
으뜸이님// 맞습니다.. 나이먹고 처신을 잘해야하는데 제가 사회생활 능력이 부족한가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인내심도 많이 없어져버린건지..
아침에 사장님 (친구기도 하네요)께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얘기하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맞는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너도 똑같은 놈이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대놓고 그러시진 못하실테고..^^;; (웃자고 써놓은 겁니다)
아침에 사장님 (친구기도 하네요)께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얘기하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맞는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너도 똑같은 놈이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대놓고 그러시진 못하실테고..^^;; (웃자고 써놓은 겁니다)
2009.02.06 06:01:26 (*.225.26.251)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적당히 참는 것도 좋지만 너무 참으면 병이되죠. 그 동생분도 그렇지만 근무 여건도 장난아니군요 -_-;; 곧 더 좋은 직장이 생길겁니다. ^^; 우선 그동안 못쉬신거 푸욱~ 주무시고 끼니부터 제대로 챙겨드세욥!! ㅎㅎ
2009.02.06 06:38:25 (*.88.226.40)
기분 푸시고요. 세상살다보면 아니꼽고 더러운 일 비일비재하죠.
그냥 액댐했다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거길 나오시면 또 어디로 가시려고...
가까이 계셔야 맛있는거라도 사드리는데...
이거원... 너무 멀리 있어서...
그냥 액댐했다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거길 나오시면 또 어디로 가시려고...
가까이 계셔야 맛있는거라도 사드리는데...
이거원... 너무 멀리 있어서...
2009.02.06 08:54:35 (*.111.214.27)
말로 해서 안풀리면 가야겠지요... 하지만 어디든 맘에 안드는 사람은 꼭 있던데요... 어떤식으로든 차라리 맞추시는 것보다 편하게 이야기 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낫지 싶네요. 그 사람이 나쁜사람이 아니라면 뜨끔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처음부터 맞추려고 참으시기 보다는 처음부터 작은 것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더 옳을 수도 있습니다. 전 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
우쨌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우선 지난일보다 앞으로의 일을 서둘러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주말인데,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우쨌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우선 지난일보다 앞으로의 일을 서둘러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주말인데,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2009.02.06 09:36:58 (*.150.179.121)
그만두더라도 그 까불이좀 귓방망이좀 올리세요. 구타유발자같은놈.(2)
꼭 살기 싫은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놈들이 있더라구요...
꼭 살기 싫은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놈들이 있더라구요...
2009.02.06 09:44:57 (*.177.64.61)
더 좋은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후배가 주위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으니
사장에게는 (친한 동창이라면) 전후사정을 다 말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후배가 주위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꾸며낼 수 있으니
사장에게는 (친한 동창이라면) 전후사정을 다 말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009.02.06 09:46:44 (*.79.190.187)
으뜸이님// 마지막 말씀에 감명 받았습니다. ㅎㅎ
빨간부엉이님// 앞으로의 일은 어찌 될지 모르잖습니까 힘내세요!!!
빨간부엉이님// 앞으로의 일은 어찌 될지 모르잖습니까 힘내세요!!!
2009.02.06 10:42:04 (*.236.3.225)
잘하셨습니다^^
그넘은 자기 밑으로 똑같은놈 들어와보면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ㅎㅎ
아마 더 환경 좋고 대우 좋은 곳으로 가라는 계시처럼 보입니다.
언제나 화이팅!!
그넘은 자기 밑으로 똑같은놈 들어와보면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ㅎㅎ
아마 더 환경 좋고 대우 좋은 곳으로 가라는 계시처럼 보입니다.
언제나 화이팅!!
2009.02.06 10:46:04 (*.158.178.52)
사장이 동창(친구?)라면 그만 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업무적인 관계는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서면 좀 복잡해 집니다.
저도 예전에 동창2 후배3명으로 구성된 직장에 나간적이 있는데 인간관계와 업무관계가 범벅이 되어 영 아니더군요,....-_-;
업무적인 관계는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서면 좀 복잡해 집니다.
저도 예전에 동창2 후배3명으로 구성된 직장에 나간적이 있는데 인간관계와 업무관계가 범벅이 되어 영 아니더군요,....-_-;
2009.02.06 11:29:38 (*.131.77.141)
이전 직장이 그랬습니다.. -_-;
사장이 동아리동기였죠. 확실히 관계가 복잡해지더라구요.
다들 사장과 혈연이나 학연이나 지연으로 묶이다보니..
-_-;;
그런 곳은 애시당초 안들어가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어찌보면 더 좋은 직장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경제어렵다고 해도 사람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사장한테는 친구니까 대놓고 말해세요..
아마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잘 해줄테니가 참아라고 할껍니다.
여기 굽히시면 안됩니다 -_-;;
저런 스타일(27살짜리)는 절대로 안바뀝니다 ㅡ.ㅡ
차라리 상종안하는게 정신건강에 낫습니다.
업무조건도 열악하네요.. 아무리 일자리가 없더라도
저런 일자리는 준다고 해도 거절할것같습니다.
다른 좋은 자리를 찾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런곳에 몇달만 있어도 약값이 더나갈것같습니다.
사장이 동아리동기였죠. 확실히 관계가 복잡해지더라구요.
다들 사장과 혈연이나 학연이나 지연으로 묶이다보니..
-_-;;
그런 곳은 애시당초 안들어가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어찌보면 더 좋은 직장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경제어렵다고 해도 사람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사장한테는 친구니까 대놓고 말해세요..
아마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잘 해줄테니가 참아라고 할껍니다.
여기 굽히시면 안됩니다 -_-;;
저런 스타일(27살짜리)는 절대로 안바뀝니다 ㅡ.ㅡ
차라리 상종안하는게 정신건강에 낫습니다.
업무조건도 열악하네요.. 아무리 일자리가 없더라도
저런 일자리는 준다고 해도 거절할것같습니다.
다른 좋은 자리를 찾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런곳에 몇달만 있어도 약값이 더나갈것같습니다.
2009.02.06 15:23:36 (*.225.139.99)
조금 자고 일어났는데 삭신이 쑤시는군요..
아무래도 정신적 공황상태가 더 큰 거 같습니다.
이런 글을 올린거는 잘한 일도 아니고.. 빨리 삭제했어야 했는데 이미 늦어버렸군요. 걱정해주시고 충고해주신점 잘 새겨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 입장에서 올린글이라 변호들 해주셨겠지만 나잇값 못하는 저 자신에게도 많은 잘못이 있습니다.
그저 다독여주는 식구들이 있는 이곳이 있어서 사는데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네요. 그래도 언제나 내편이 되줄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습니다. (물론 안티도 있겠지만요..)
맘이 좀 뭉클해지고 눈물이 핑 도는...
아무래도 정신적 공황상태가 더 큰 거 같습니다.
이런 글을 올린거는 잘한 일도 아니고.. 빨리 삭제했어야 했는데 이미 늦어버렸군요. 걱정해주시고 충고해주신점 잘 새겨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 입장에서 올린글이라 변호들 해주셨겠지만 나잇값 못하는 저 자신에게도 많은 잘못이 있습니다.
그저 다독여주는 식구들이 있는 이곳이 있어서 사는데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네요. 그래도 언제나 내편이 되줄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습니다. (물론 안티도 있겠지만요..)
맘이 좀 뭉클해지고 눈물이 핑 도는...
2009.02.07 04:03:08 (*.45.31.188)
맘이 편치 못 하면 일찍 그만 두시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동생이라는 사람...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닌데...ㅡ,ㅡ;;;
빨간부엉이님 좋은 분이시니까...좋은 일자리 구하실 겁니다...
힘내세요...!!!
그 동생이라는 사람...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닌데...ㅡ,ㅡ;;;
빨간부엉이님 좋은 분이시니까...좋은 일자리 구하실 겁니다...
힘내세요...!!!
2009.02.07 13:44:37 (*.81.9.85)
저도 월급쟁이지만 제가 대신 채용해 드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아무리 시기가 어려워도 사람이 맘은 편하게 살아야죠~
힘내세요~ ^^x
아무리 시기가 어려워도 사람이 맘은 편하게 살아야죠~
힘내세요~ ^^x
2009.02.07 23:43:34 (*.49.194.177)
사회에 꼭 그런사람이 한두명은 있는거 같네요^^;; 저희 회사도 있으니 ㅎㅎ
너무 실업난에 허덕이는 시대라고 하지 마세요...그러면 점점 기운없어집니다
지금 보다 일할 여건이 좋은 회사가 또 올거니 너무 자신을 몰아붙히진 말아
주세요^^;; 그럼 금방 지치게되니...ㅋ 일을 해야한다면 다른 지역도 있으니;;
심히 생각해보세욤...ㅋ힘내세요 부엉이님^^ 저희 회사가 지금 알바를 모집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알바를 하다가 정사원 뽑더라고요...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ㅎ 위치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이마트옆입니다 ㅎ
너무 실업난에 허덕이는 시대라고 하지 마세요...그러면 점점 기운없어집니다
지금 보다 일할 여건이 좋은 회사가 또 올거니 너무 자신을 몰아붙히진 말아
주세요^^;; 그럼 금방 지치게되니...ㅋ 일을 해야한다면 다른 지역도 있으니;;
심히 생각해보세욤...ㅋ힘내세요 부엉이님^^ 저희 회사가 지금 알바를 모집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알바를 하다가 정사원 뽑더라고요...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ㅎ 위치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이마트옆입니다 ㅎ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악인의 욕심이 병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선인의 참음이 병으로 발전하는 것도 그만큼 많은 것으로 (저는) 관찰합니다. 악인이 약삭빠르게 세상을 잘 헤쳐나가기도 하지만, 그만큼, 선인이 공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헤쳐나가기도 합니다. 일 금세 찾으실 것입니다. 수다 많이 떠든 것도, 그렇게 수다를 떨 수 있는 곳도 중요합니다. 여자들도 수다를 잘 떨어야 물혹도 안 생기고 생기발랄 건강합니다 (물론 들어주는 남편은 곤욕스럽지만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