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든 자동차든 손때가 많이 묻고 손에 맞는 키보드를 만나면 몇년을 갈겁니다. 오늘  MS  커버 2000 키보드를 보니깐 키캡이 매끈하게 달아 있네요. 그만큼 많이 사용했던 키보드인데 역시 손때 묻은 물건이 가장 편한것 같아요.


요즘 대신할 키보드로 포커 X와 분양되었다가 파양된 그루버 이용중인데 이키캡들도 매끈해 지는 날이 곧 올것 같습니다. 손끝에 매끈하게 달아선 느껴지는 맛은 돈주고 다른 키캡에서 살수 없는 맛인것 같아요. 이러다 다 지워지고 자연 무각될때는 이키보드는 완전히 내 일부와 같을 겁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휴대폰이든 뭐든 손때묻고 자기 손에 익숙해 질때 가장 편하고 빛나는것 같아요. 


기계식 바꾸고 배신 때린 덕분에 손가락이 호갈하기는 한데 손끝에 느끼는 감은 아직도 매끈한 키캡이 좋긴해요.


옛날 애플 키보드 같은경우도 거의 달아서 안보일때까지 사용했는데 스위치도 몇달지나면 점차 주인에 맞게 소리날겁니다. 갈축인데 적당한 힘으로 때려주니깐 소리도 좋아요. 


그루버 상당히 잘만든것 같다는 느낌 역시 드네요. 2000년 이후 첫 기계식 키보드인데 잘만난것 같습니다. 다시 보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이놈이 요즘 소리가 사각 사각 하는게 점점 마음에 드는 짓을 하고 있네요. 타건힘도 적당히 이제 맞는것 같고 그래서 나오는 타건 소리는 정말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네요.


키캡만 좀 매끈하게 달아 주면 멋진 내 한부분이 될것 같습니다. 아쉽게 거래처에서는  POKER X를 가지고 다녀서 이놈도 같이 길들여 줘야 될것 같네요.


키보드는 사람과 손과 전자식이 아닌이상은 맞춰 갈겁니다. 헤드폰 같이 점점 자기한테 길들려 가는거죠. 흑축에서 했던 구름 타법을 갈축에 하고 있는데 소리가 이저녁에 너무 좋게 들립니다.


적당한 소리를 찾고 적당한 타건 방법을 찾으니 점점 정이 들어요.


 잘만난놈같아요.


키캡이 매끈하게 달아 키캡끝에 걸리는 감이 손과 맞을때 키보드는 자신의 한부분이 될것 같네요. 

몇년전 사용했던 키보드의 달아 버린 키캡 보니깐 버리지를 못하겠네요. 요즘 커버 키보드 만원이면 사던데 .. 이거 보면 만원짜리 같지 않아서 말이죠 ㅎㅎ


영통 홈플러스에서 새벽에 산건데 ㅎㅎ 원룸살때... 기계는 맞추는데 재미도 있지만 자기의 일부로 느껴 질때가 가장 좋고 그때 까지 조이고 닦고 기름 칠하는게 가장 멋져요. 


이시간이면 여기 글 한번씩 적네요. 그놈의 워드 프레스 때문에 코딩이 점점 힘들어서요. ㅎㅎ

* 해피 해킹 백무각

* ThinkPad  울트라 나브 신형

* 포커 x 알루미늄 하우징 갈축 + 대륙 레이져

* IBM-M2 - 지금까지 키보드는 키보드가 아니였다. 이게 키보드다. 머리가 확 맑아지는 느낌 닙이다. 

* 700R화이트 흑축 + 닌자

* 케이맥 - 변흑

* 리얼포스 10주년 균등

* 해피해킹 라이트 2

* 모델 엠2

* 울트라 나브 sk-8845



fc-660c 염화

해피해킹 아직 그리워 하는중... 사고싶은데 인연은 fc-660c


해피해킹 먹각

울트라 나브 sk-8840  영문 - 난 윈도우키 인정 못한다. 

젤만 적축

FC-660C

ML-4100


리얼포스 55G

한성 55G

리얼포스 차등 103키


CM 쿨러마스터 QUICK FIRE PRO LED

로지텍 K380

로지텍 k480

한성컴퓨터 GTune CHF7 OfficeMaster 50G

로지텍 k810 
Type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