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귀찮다 입니다. 정말 귀찮은 작업이죠.

키보드 취미생활에 윤활이란 과정이 없다면 훨씬 즐겁고 유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윤활이 잘되면 그에 따른 키감의 향상이란 보상이 따르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윤활이란 것은 주로 기계식 스위치를 좀 더 부드럽게 작동하게 해주는 일련의

과정인데 소위 서걱임이라는 것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서걱임이 좋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정말 축복받은 손을 소유하신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뭔가 좀 더 획기적인 윤활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이것저것 여러가지

제품을 구입하거나 얻기도 해서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윤활을 시도해봤습니다.

건식과 습식 기타 듣보잡 윤활재 등등 사용해본 결과 결국은 두 가지 제품만 남게 되더군요.

 

그 2가지 제품은 '와코즈 후쏘오일 105'와 '듀퐁 크라이톡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듣보잡 윤활재 사용해서 고생하지 마시고 공인된(?) 윤활재 사용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 2가지 제품은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네요.

 

잘 쓴 글은 아니지만 와코즈와 크라이톡스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l.otd.kr/6P95U1OR

건식과 습식의 장단점 이라던가 기타 윤활의 종합적인 사항은 나중에 시간되면 한 번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