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우스 키감에 반해.. 워낙 편하다는 느낌에 써오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작년 쯤에 지른게 블루투스 4500 인데.. 이녀석은 그야말로 최악의 키감이었습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산 거라 그냥 쓰고 있었는데, 지난 주 결국 손가락 통증을 못 이기고 옵티컬 1.1 주문해버렸죠.
더불어 인두기랑 멀티툴도 질렀습니다.
대망의 날.. 만약을 대비히 옵티컬 1.1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군대 가기 직전에 질렀던 마소 볼마우스(-_-;)를 뜯었습니다.
이녀석.. 나름 당시 명품 마우스 였지만 구입하고 두 달도 안되서 군대로 끌려간지라 사용도 못 해봤다능..
군대 다녀오니 광마우스가 대세..
여하튼.. 어렵게 4500도 뜯어서 스위치를 보니 역시!! 느낌이 맞았쓰!!!
똑같이 생긴 스위치더군요.. 단지, 구형 볼마우스는 흑색, 4500 은 갈색 스위치..
15년만에 잡아보는 인두기를 들고 스위치를 지지기 시작.. 적당할 때 눌러서 스위치 분리하고..
말은 쉽지만 엄청 어렵게 뜯었어요..;;
이때서야 바보같이 롱노즈 플라이어 없다는 걸 깨달았고.. ㅡㅡ;
아무튼.. 스위치를 재결합하고 조립하는 도중.. 오른쪽 스위치가 고장났다는 걸 이제서야 발견!! ㅡㅡ;;
다시 뜯어서.. ㅜㅜ
다행히 볼 마우스에 스위치가 3개 있더군요.. 멀쩡한 놈으로 다시 교체해서 조립하다가..
이번엔 선 연결하는 걸 깜빡하고.. ㅡㅡ;;
다시 뜯어서 연결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오오~~ 잘 되네요..
인텔리 옵티컬은 400 dpi 밖에 안되서 미세한 움직임이 힘들었는데, 역시 1000 dpi 의 힘이란.. ^^
쓸데없이 민감한 스크롤은 어쩔 수 없지만..
클릭감은 아주 약간 향상 된 거 같습니다. ^^
뭐, 안되면 인옵 껍데기에 4500 기판을 이식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
너무 힘들었으니 일단 이걸로 만족하구요.. ㅎㅎ
곧 키보드에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차원이 다를랑가요..
레오폴드 FC200R Lite --> 오렌지 넌클릭
킹 세이버 --> 핑크 넌클릭
필코 제로 --> 백축 클릭
필코 제로 텐키레스 --> 백축 클릭, 흑축 넌클릭
세진 SKM-2040LH
PS2AVR White 아크릴 full LED + 대륙 승화 블루 한글 + 체리 구갈축
PS2AVR 투명 아크릴 Full LED + 대륙 승화 레드 키릴 + 체리 갈축(45g)
곤님 키티 패드 + 체리 구갈축
토프레 리얼포스 10주년 차등 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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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표 흑단(음핑고) 텐키레스 팜레스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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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 옵티컬 1.1 * 3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옵티컬 3.0 (옴론 재팬 개조형)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트랙 4500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로지텍 G3
로지텍 무선 트랙볼 M570
오얼 자가 수리 축하드립니다
저도 스위치 교체 자가 수리 하고 싶은데
스위치가 고장이 안나네요 ㅡㅡ;;
순정 스위치도 맘에 들기 때문에 일부러 교체하기도 좀 그렇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