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200R을 작년 여름부터 사용하다가, 지난주에 700R로 넘어왔는데요,

높낮이 조절 다리에 붙은 고무 패드가 오히려 저한테는 불편하네요.

하루종일 키보드 앞에서만 일하다 보면 책상에 앉은 자세와 위치에 따라

조금씩 키보드를 좌우, 또는 상하로 살짝 살짝 움직일 때가 있는데

고무 패드 때문에 너무 키보드가 고정되어버려서 오히려 저한테는 불편한 요소가 되어버렸네요.ㅋ 

그래서 저는 아예 고무패킹만 빼다가 씁니다.  ^^;;

다른 분들은 아예 완전 고정이 되어버리는게 편한가봐용.

뭐, 이런거 보면, 남들 좋다하는 것도 저한테는 별로일 수도 있고,

제품 하나를 내놓더라도, 모든 사용자들은 100%, 200% 만족시킬 수는 없구나~ 라는 걸 느낍니다.

이번에 나온 700R,,

컴퓨터로 벌어먹고 사는 저이지만 막 손이라 그런지

200R에 비해 뽀대(?) 말고는 크게 개선된 것이 무엇인지 솔직히 자신있게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물론 키캡이 달라 키감이 다른 건 잘 알겠지만, 어느게 더 좋다 나쁘다 평을 할 정도는 제가 안되요;

(그래도 이 뽀대 하나가 저에겐 큰게, 200R의 둥글둥글한게 쪼끔 별루였거든요 ㅎㅎ;;;)

하지만 멤브보다는 기계식이란 놈이 확실이 키캄도 좋고, 오타율도 적은 건 사실입니다.


현재 저희 사무실 직원 열댓명 중 기계식 사용자 저 포함하여 갈축 4명, 리얼이 1명인데,

한 명 더 기계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열심히 뽐뿌를 하고 있습니다.

갈축 사용자는 각각, 스카이디지탈, 필코, 체리,레오폴드,,,, 다 다른 기기를 쓰고 있네요 ㅎㅎㅎ

작년까진 세 명이었는데, 두 명 뽐뿌 받아서 5명으로 늘고, 어여 한 명 더 기계식에 입문 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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