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일지도 모르는 흑축을 득템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키보드인데, Alcatel MMK 키보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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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tel, MMK board 라고 쓰여있어서 검색해보니 배열이 동일한 키보드를 하나 찾았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으면 아마도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일테고 아마도 구형 흑축이겠지요? 하지만 윈도우키가있는 것을 보니 완전 구형은 아닐 것 같습니다. 신형 흑축은 보지 못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적축과 비교했을 때 서걱임이 거의 없어서 좋네요. 


possibly from this board.jpg

이미지 출처: http://www.re-furbished.de/product_info.php?language=en&info=p330_alcatel-ta-mmk-4059-anschaltebox-vermittlungsplatz-gebraucht.html



체리 로고 크기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LED가 박힌 스위치는 로고 크기가 조금 더 큽니다. LED가 없는 키들은 로고 크기가 포커에 달려있는 적축과 같고요. 


나름 칩 다이오드도 박혀있고 n-key rollover도 지원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디솔더링을 해야할텐데 한없이 귀찮네요. 참 그리고 무보강판 키보드는 청소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고로 구입했는데 스위치 사이사이 먼지 + 머리카락등등 지저분하더라고요. 스위치 때문에 면봉으로 닦아내기도 어렵게 생겼네요. 무보강판 체결방식인 제 포커는 수시로 닦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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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are subject to interpretation whichever interpretation prevails at a given time is a function of power and not truth.
- Friedrich Ni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