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갈, 적축은 사용해 보았는데 백축은 처음입니다

흑축과 레알포스 등이 남았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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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축
구분감이 확실하고 서걱이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키압이 생각보단 버겁지 않습니다
기분좋게 서걱임이 느껴지며(서걱이는 소리도 좀 납니다 ㅋ) 생각했던 것보다 손에 큰 힘이 들어가지는 않는데

많은 타이핑을 하지 않는 제 경우이고 많은 양의 타이핑을 하는 분에겐 부담이 될거 같습니다
특히 스페이스의 압박이 있습니다


의외로 조용합니다 서걱이는 소리가 나는데 제 경우 편하게 쳐도 거의 바닥을 치지 않아
적축을 편하게 치는 것보다 더 조용한거 같습니다
적축을 살살 치는게 가장 조용하긴 합니다

팍팍 쳐보면 통울림이 느껴지고 몇몇 키에서 스프링 소리같은게 느껴지는데
힘들어서 이렇겐 안칠거같습니다 ㅎㅎ


생각못한 복병

1. 스페이스바의 회색축
엄지로 쳐도 압박입니다 전체키가 회색축이라면 전 사용을 포기할거같습니다

2. 키캡이 굉장히 뻑뻑합니다
일반 키는 힘줘서 빼는 정도였는데 백스페이스를 뽑는데 스테빌라이저 꼽는 부분까지 뻑뻑해서
스테빌라이저가 쑥 빠지는데 전에 뽑아보았던 체리키보드나 칠백알에선 이런 적이 없었기에 황당했습니다


외형도 단점이라고 생각되는데 잘빠진 칠백알과 그루브, 커스텀 키보드를 보다 체리키보드를 보면
뭔 플라스틱 덩어리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세로는 뭐 이리 길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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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에 인쇄가 두툼한 것도 좋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윈키는 꼭 떡진거 같습니다

 

변백으로 스프링 교체까지 생각하고 구입하였는데 그냥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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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바는 체리, 대륙닌자, 칠백알 순서입니다
칠백알은 스페이스바가 왜 혼자 저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