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여친님께 케이맥 지른걸 걸렸습니다...ㅠ
컴터에 돈 투자 하는걸 한번보고 기겁을 한 이후로 지름을 저지 하시더군요...
근데 오늘 케이맥에 대륙승화 꽂혀 있는걸 봐버렸습니다...
여친왈... 이거 언제 샀어?? 얼마줬어?? 딱 말해 내가 다 알아보는 수가 있어...
저는... 이거 키캡도 안꽂혀져있는 키보든데 내가 키캡 따로 사다 끼운거야...
이까짓거 키캡도 안꽂혀 있는데 얼마나 하겠어~~ 배송비까지 3만원줘써~~
키캡은 중국제라 싸~~ 1.5만원...ㅠ
순간 제 키보드는 4.5만원이 되버렸습니다...ㅠ
케패드, 포커도 질러놨는데... 잘 숨겨써야 게써요~ㅠ
PS.저 처럼 가격 속이신분 계시죠??ㅋㅋ 얼마짜리로 말씀하셨나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님 전화번호좀 ,,,
10만원 줄테니 그키보드 내한테 보내달라하게요 ㅋㅋㅋ
어느날 아마 여친님이 ....
자기야 그키보드 또사와 자기꺼 내가 두배에 팔았어 또팔게 할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해킹 프로 중고를 17만원에 택배로 받고선 박스를뜯으며 3만원짜리 키보드라고 했습니다. 키보드를 보고 나더니 별 의심 안하던데요
꼭 필요한게 아마도 파워메이트 아이스메이트
그리고 키패드.. 음 시범님 대나무 팜레 까지 하시면
일딴 유치원 졸업은 하겠군요 ㅎㅎㅋ 여기까지가 기본 셋입니다 ㅡㅡㅋ
사례1)
상황 : 예전에 어떤 회원님 조카분이 자동 로그인 된 것을 보고 삼촌의 키보드를 헐값에 팔았음. 근데 그게 mx 5000.......
결과 : 구매자께 정황설명 및 조카의 석고대죄 후 원상복귀
사례2)
상황 : 예전에 어떤 회원님 부인님께서 키보드가 하도 많다며 중고나라에 헐값에 올려서 팔아버림. 근데 그게 리얼 101...
결과 : 애초에 부인님께 값을 속였음. 끝끝내 말하지 못함(말할 수 없음) 게시판에 신세한탄 후 재구매...
문제는 다른 분들은 저희 같은 고급스러운 취미를 이해 못해 원래 가격을 알려주면 도리어 이상한 사람취급한다는 거죠.
때론 거짓말로 가격 알려주는게 맘편한때가 있어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만족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어느 동호회를 가봐도 가격을 1/10로 말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애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클이 들어올일이 없는 지금 많이 많이 질러둬야겠습니다....^^;
제 여친님은....관대하군요...적축 한대 쓰던거 쥐어줬더니...좋다며...쓰던거라 더 좋다며 ㄷㄷ;;
한대 더 주고 키보드에 관한 얘길 좀 했더랬지요...비싼건 30도 넘는다...이러면서...
그랬더니 생일 선물로 키보드 해줄까? 이러네요...으흐흐~
뭐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때는 저도 가격을 속였던적이 있던거
같네요.. 이 댓글도 딴지가 발견하면 어떻게될지는....ㅎㅎㅎㅎㅎ
부디 안걸리시길 바래요^^*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키보딩이라서
뭐라하진않군요..;;
열배가격인줄 알면 에휴휴....
넘 적게 불르신듯해요 눈치깔지도^^ ㅎㅎ 모 이제 안걸리도록 빌어야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