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미뤄 왔던 작업을 했습니다. 리얼55균등에 각링을 착장하는 거죠...^^;;
분해를 하고 러버돔과 슬라이더 그리고 니트릴고무각링(실리콘 재질의 각링으로 알았는데 'whiteout'님께서 니트릴고무재질이라고
알려 주셔서 정정합니다...^^;;)에 크라이톡스로 코팅을 했습니다...
조립을 하고 몇시간을 숙성(?)시켰다가 사용을 해보니...생각한 것과는 다른 키감이 느껴지네요..
소음은 리얼저소음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구현되었는데 키감이 좀 특이합니다. 45균등인 해피는 각링을 착장하니
키스트록이 줄어들면서 상당히 체결성이 강화된 키감으로 변해 무척 만족했는데...ㅠ
리얼55균등은 원래 보강판이 있어 그런지 체결성의 변화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지 키스트록이 줄어 생기는 약간의 속타감(?)만 듭니다. 해피작업한 것보다 종합적인 만족도가 모자라더군요.
그냥 순정으로 쓸 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ㅠ
이래서 리얼순정은 55균등 저소음 라인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론은 55균등은 저소음화가 시급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마시라는...해피보다는 만족도가 감소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도덕의 경계에서 주저하지 않는 자가 힘을 갖게 된다."
그렇군요.... 리얼이도 윤활을 크라이톡스로 하나요?
저두 사무실의 리얼이는 괜찮은데.. 집에있는 리얼이가 조금 뻑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윤활을 해보려하는데... 멀로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크라이톡스? ,하얀 그리스?, 투명 그리스?
그리스는 ;;; 취미가 RC헬러콥터라서 헬리콥터에서 쓰는 메탈 및 플라스틱에 손상을 안주는 그리스입니다.
아... 크라이톡스라면 크라이톡스 부터 구해야겠군요... 땀...
작업했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키압이 증가하면 소음이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55 키압에서는 일반 슬라이더에서 고무 각링을 장착하면 키 스트록이 감소하는 효과밖에는 없네요..
저소음 슬라이더 역시 스펀지링을 빼고 타건해보면 소음에서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소음 슬라이더에서 스펀지링을 뺐는데 소음차이가 없는 건 보라색의 신형 슬라이더의 경우만 그럴 겁니다...
구형 슬라이더에 스펀지링을 사용한 초기 저소음 모델은 스펀지링을 제거하면 소음이 좀 납니다.(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저소음 모델^^;)
보라색 슬라이더가 플런지에 닫는 면적이 작더군요. 즉 소음의 원인은 슬라이더가 올라올 때 플런지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건데
완충하는 스펀지링 등도 그 역할을 하지만 슬라이더와 플런지와 닿는 면적도 소음과 관계가 많더라고요...
그런데도 소음은 많이 줄여서 심야사용(?)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키감은 해피의 변화와는 많이 다르네요...^^;;
리얼은 보강판의 존재때문에 토프레 스위치 키감의 많은 것을 빼앗아 가지 않았나 합니다.
모닝커피 하세요.^^~ 바이올린 독주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