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포함해서 파는 줄 알고 사겠다는 연락이 은근히 옵니다;;;


판매글에 키보드 제품 이름이나 스위치 종류, 얼마나 썼는지 상태 등 키보드에 관한 코멘트는 하나도 없어도 그냥 사진만 보고선 산다고 덜컥 문자 보내놓고 


거래 진행할려고 하면 뭔가 이 사람이 오해하고 있다는게 감이 잡힙니다..;; 


그 순간부터는 문자로 그분과 저의 질문 답변 시간;;;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결국 마지막엔 저 키보드 뭐냐 물어보고선 그냥 쌩..


아직 어둠의 세계(?)에 발을 덜 들여놓아서 키보드와 키캡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종종 계시네요.


키매냐는 대부분 키캡 커스텀에 관심이 생겨서 가입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잘모르고 구매한다고 해서 미안하다. 미안하지만 몇가지 좀 물어봐도 되겠느냐. 알려줘서 고맙다.'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나도 입문한 지 2달 밖에 안됐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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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즈 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