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키보드를 택배발송 하고자 집에서 마제 텐키레스 청축을 가지고 나왔었습니다.

종이가방에 고이 모셔서 선반위에 올려놓고 잠이 들었다가 문득 눈을 떠보니 목적지 도착...

후다닥 가방 챙겨서 번개같은 속도로 열차 밖으로 나갔더랬죠...

룰루랄라 회사에 도착해서 뭔가 허전한 느낌에 양손을 쳐다보니.. 빈...손...

아.. 그 철렁하는 느낌이란 정말 ㅡㅡ;;;

그렇게 제 마제는 가출을 해버렸습니다...

그 외에 회사에서도 무쟈게 안좋은 일이 생겼고..

그나마 하나 좋은일이 있었던건 MAZZA님의 SAS HDD를 제가 물었다는거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

혹시나 와이즈 키캡박힌 마제 텐키레스 청축(썰어표)을 보시거나 장터에서 발견하시는 분은 쪽지 부탁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