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106키 저소음차등이 언제 들어올지 날짜조차 알 수 없는 이 시점에

 

하이키프로를 타건해보기 위해 오늘 다녀왔습니다.

 

 

 

'화이트 짱짱맨 이쁩니다'

 

 

체감인지는 모르겠는데 스페이스바가 저에겐 길긴 했지만 알트(한/영)로 한영전환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키캡 모양이 활화산 분화구처럼 생겨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거기다가 45균등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키보드를 치는 버릇이 엄지를 제외한 여덟손가락 끝을 키보드에 기대는 버릇? 이랄까요 뭐 그런게 있는데

 

얘는 기대려고 하니까 쑤욱 들어가버려서 손가락을 지탱해줘야 하는 뭐그런 미세한 힘같은게 들어가서

 

 

타자는 정말 잘쳐지고 손가락 끝에도 쑥쑥 키캡이 잘 들어오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에이 이 까다로운 녀석)

 

 

그래서 내린 결론

 

'아 네놈은 손가락보다 손목에 문제가 있구나'

 

내추럴 에르고노믹 7000 키+마 세트를 일단 먼저 영접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용이다보니..)

 

 

뭐 그러다가 106키가 입고되면 다시 가서 사게 되는 뭐 그런 결론이 되지 않을까요..

 

 

p.s : 하이프로 입고때문에 106키가 재고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이 문득 들고나니 하이프로가 미워지는 뭐 그런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