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FC660C가 출시돼서, 타건 및 구입차 리더스키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체리 MX 쪽은 대략 느낌을 알고 있어서, 타건 같은 건 해보지도 않고 구입했었는데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은 써 본 적이 없어서, 타건을 위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쳐보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저에겐 키감이 더할 나위 없이 좋더군요. 차분하면서 깔끔한 느낌


옆에 있던 리얼포스와 해피해킹도 잠깐 타건해 봤는데, 이 둘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오래 만져 본 건 아닙니다만, 바로 알겠더군요.

(체리 MX 리니어 느낌도 좀 납니다.)

(커피에 비유하면 해피해킹은 캬라멜마끼아또, FC660C는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느낌입니다.)


어설프게 따라한 느낌이 아니라, FC660C만의 차별화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게 마음에 들어


바로 질렀습니다. 저 둘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요.



예전에 레오폴드 300R 샀다가 중복입력문제에 크게 데여서


레오폴드 제품은 꺼리고 있었는데


이건 꼭 사야겠다 싶어 샀는데 만족이네요.


이번엔 문제 안 생기고 오래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P.S. - 리더스키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타건해 보실 분 계시면 리더스키 추천합니다.